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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lm May 15. 2024

[20240515]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세영 出演)

이세영 배우님 작품을 보고 싶으시다고......

출처 : 나무위키


어머니께서 나에게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드라마는 DVD로 안나오냐고 하셔서, 유료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다. 그래서 TV로 볼 수 있게끔 해달라고 하셔서 1회부터 12회까지 다운로드를 해드렸다.


그리고 인터넷 소설로 나와있는 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그것도 보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셨다. 사실 나도 그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찾아봤다. 도대체 인터넷 소설은 어디에 있는건지 보니까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바로 나왔다.


그냥 어머니가 가끔 만화책을 구해달라고 하시거나, 집에 있는 만화 DVD를 보실 때는 있는데, 그냥 본방도 다 챙겨보셨던 것 같은데 보고 싶으셨나보다 생각했다.


조금 기분이 다운된다 싶으시면 이런 컨텐츠를 찾아보시는데 요즘 날씨도 그렇고 기분이 싱숭생숭 하신가보다.


그냥 나는 어머니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무슨 엄마는 나도 안보는 만화영화 같은거나 보고 그러시냐고......


전에 '일상' 매거진에 발행을 한 적이 있는데, 이상하게 이세영 배우님 작품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셨다고 나에게 말씀을 하셨다.

https://brunch.co.kr/@f501449f453043f/101


굳이 어머니가 해달라고 하시는데 못할 상황도 아니라서 유료로 다 다운 받아서 볼수 있게 TV에 세팅을 다 해드렸다. 그냥 마음 속으로는 생각했다. 


그리고 이세영 배우님께 좀 감사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누군가를 기분좋게 해주고 그런게 너무나도 힘든 일인데, 자식인 나도 못하는 일을 이세영 배우님이 해주고 계신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러다가 나도 이세영 배우님의 팬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다.


하여튼 엄마는 어쩌면 이세영 배우님의 연기를 보면서 마음의 힘을 충전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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