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로 보여주는 힙함, 29cm, 플랫폼 기업의 스토리 콘텐츠 마케팅
29CM은 전체적으로 콘텐츠의 컨셉이 할인율이나 제품명보다 더 눈에 띄게끔 마케팅을 진행했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독려하는 편집샵의 느낌을 주려고 했다. 발행하는 콘텐츠 채널의 갯수부터 넘사벽이다. 총 7개나 된다. 많은 채널에 각기 다른 방향, 다른 매력의 컨셉을 잡고 콘텐츠를 제작하고 발행한다. 그리고 브랜드의 친근감을 주기 위해 브랜드를 인격화 했다. 영화 Her처럼 '루시'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면서 브랜드를 인격화하려고 했다. 캐릭터를 통해서도 소통을 진행했는데, 소비자들과 친근감 형성에 집중하고 있다는 맥락은 똑같다.
29CM이 펼친 콘텐츠 전략은 무엇일까?
*100일, 100명 큐레이션 콘텐츠
->만약 내가 응용한다면, 각 분야의 사람들이 '하루 만원쓰기 챌린지 하는 법', '오늘의 만원 큐레이션' 등 을 통해서 소비 큐레이션 콘텐츠에 활용할 것 같다.
29CM에 수많은 신규 브랜드들이 있는데 소비자들이 늘 찾은 BEST 탭에 노출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수요일마다 신규 브랜드의 매력에 대해서 스토리를 전달하는 콘텐츠를 발행한다.
->만약 내가 응용한다면, '이달의 신입(브랜드)'하고 신규 브랜드에 대해 스토리를 전달할 것 같다.
포탈 사이트에서도 찾기 어려운 브랜드의 극 초기 제작 비화에 대해서 다뤘다.
*PT
*위클리 에세이
MZ세대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에세이다. 이 에세이를 통해 작가들이 좋아하는 것, 취향등을 보여주면서 MZ세대의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브랜드의 진정성과 감성을 더했다. 화려하지 않지만 차분히 메세지를 전달하는 29CM의 톤앤매너는 오히려 MZ세대들에게 힙합의 감성을 자극했다.
->내가 응용한다면, 작가에 한정하지 않고 MZ세대들이 궁금해하는 직군, 분야에 종사자들의 일반인에 대해 스토리를 전달할 것 같다. (물론 어느정도 경력이 되어 그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 사람의 소비 패턴, 갓생 스토리 등을 풀어낼 것이다. 이를 통해 '저런 사람도' 쿠폰을 사용하면서 산다. 라고 커뮤니티 형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할 것이다.
*meet me 뉴스레터 진행
*브랜드 인격화, 이구씨 캐릭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하여 고객과의 인터랙션을 높였다. 캐릭터의 힘을 빌리니까 평범한 브랜드 스토리도 재밌게 전달된다. 캐릭터의 힘은 아티스트적인 예술적 감성까지 넣을 수 있어, 브랜드에 흔히 말하는 갬성을 넣을 수 있다.
MZ세대들의 유튜브 플레이 리스트 사용률 높음과 진입장벽이 낮은 플레이리스트 채널을 잘 이용했다. 실제 판매하는 소품들을 촬영하여 썸네일에 활용, 플리를 통해 MZ세대에게 제대로 어필하고자 진행했다.
=>이런 경우 추가적으로 말하자면 댓글이 중요하다.(첫사랑 썰 풀고 가라)
지속적으로 댓글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또 쌓을 수 있다. 플레이리스트 댓글을 통해 마케팅까지 할 수 있다.(추운 겨울 위로 한 줄 부탁드려요. 위로 해주시는 분들께 조그만한 선물을 드립니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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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보여주면서 플랫폼 내 입점한 브랜드의 콘텐츠 마케팅은 외줄타기를 잘 해야하는 데, 29CM이 그것을 가장 잘 보여준 사례가 아닌가 싶다.
전체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보여주면서 플랫폼 내 입점한 브랜드의 콘텐츠 마케팅은 외줄타기를 잘 해야하는 데, 29CM이 그것을 가장 잘 보여준 사례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