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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oNB Aug 21. 2022

작은 브랜드가 알면 도움될 참고 계정_2

카피라이팅/제작/브랜딩/예술/디자인/촬영 인사이트

공부하려고 저장했다가 생각보다 도움되는 것들이 많아서 공유하는 눈비 아카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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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에 대한 영감 @marketingfactory_

스투시님의 마케팅 팩토리 계정은 국내외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가 훌륭한 콘텐츠들이 많다. 기사화되지 않거나 다른데서 볼 수 없는 인사이트도 많아서 트렌드 공부할 때 많이 참고한다. 

해당 콘텐츠 내용은 ‘해외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 속 요리 장면들’에 대한 내용이다. '애니메이션, 웹툰, 일러스트’콘텐츠는 일반적인 콘텐츠보다 관심을 이끄는데 진입 장벽이 낮다. 똑같은 내용도 그림을 통해 설명하는 것이 더 매력있다. 그래서 요즘 브랜드들이 그림을 앞세워 제품이나 서비스,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하는 경우가 많다. 작은 브랜드들이 막대한 마케팅 투자비용이 없다면 일러스트를 활용해서 브랜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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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에 대한 영감 @joongangilbo

나PD가 무릎을 꿇은 것보다, 서열없는 수평적인 나PD의 마인드에 MZ세대들은 열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트렌드 관련한 책에서도 그렇고, 요즘 잘나가는 신생 브랜드를 살펴보면 기성세대에 대한 저항의식이 담겨져 있는 브랜드에 MZ세대의 관심도가 높다는 내용이 발견된다. 진짜 싸우는 저항이 아니라 비효율적인 업무 방식, 직원에 대한 존중 부재 등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개선하려는 브랜드가 요즘 사람들에게 힙한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예전 것을 탈피하고 개선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브랜딩의 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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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에 대한 영감 @bicnic_letter

요즘 MZ세대들이 차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고, 브랜드들도 이를 반영해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자신만의 취향을 즐기는 것이 트렌드가 되면서 흔한 커피보다 흔하지 않은 차 문화에 관심도가 높아진 것이다. 트렌드 노트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요즘 MZ세대는 높은 곳을 보는게 아니라 남들과 다른 멀리 내다보고 있는 것처럼, 현재 주류가 아니더라도 예전 감성, 혹은 비주류 문화도 이렇게 트렌드가 될 수 있으니 두루두루 관심을 갖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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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마케팅에 대한 영감 @hachan.co

평소에 이런 일러스트가 자주 보인다. 두껍고 거칠기가 보이는 라인으로 툭툭 그렸으나 완성형은 심쿵 귀요미. 거기에 위트있는 워딩과 의인화한 동물까지. 화려한 기술을 가지고 그림을 예쁘게 잘 그리고 안그리고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개성있게 그리고, 의도를 잘 표현했는가에 따라 매력도가 다른 것 같다. 하찬코 작가님은 ‘하찮지만 귀엽게 그리려고..’라는 계정에 문안이 있는데, 이런게 ‘소소한데서 느껴지는 즐거움’을 뜻하시는 것 같다. 요즘 활동이 뜸하지만, 이 하찮고 귀여움을 놓치지 말고 계속 그려주셨으면 좋겠다. 요즘 이런 스타일의 그림과 소소함을 쪼개서 즐거움으로 표현하는 콘텐츠를 공부해 놓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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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제작에 대한 영감@re.brand_official

사진으로 브랜딩하는 분이다. 이미지 내에 있는 게시물 보고 들어갔는데, 마케터들이 알고 있으면 좋을 보정 팁 같은 것들이 많이 있다. 마케터, 특히 작은 브랜드의 마케터들은 사진 작업까지 직접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죽은 사진도 살릴 수 있는 방법도 자세히 적혀져 있으니, 저분의 게시물 속에 콘텐츠는 숙지하고 업무 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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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브랜드에 대한 영감 @markholy.kr

미국 느낌나는 그림 공부하려고 팔로우했다가 알고보니 주류브랜드였던 계정이다. 미국인이 한국여행 중 막걸리가 좋아 한국에 정착하게 되었고 양조장을 시작하게 된 브랜드 스토리가 가장 매력적이었다. 현재 브랜딩 계정에 올라간 콘텐츠 중 가장 브랜딩 결에 맞고 스토리가 좋은 콘텐츠가 아닐까 싶다. 보통 막걸리 병의 동양적인 디자인이 아니라 이국적인 느낌을 살렸고, 브랜딩 콘텐츠 또한 그런 스토리에 충실하게 제작되었다. 사내 일러스트가 있는 것인지, 마케터가 일을 잘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꽤 훌륭한 브랜딩이라고 생각한다. 계정 팔로우 수는 적지만, 찐팬들이 많다. 나도 여기 팬이 되어서 막걸리를 3병이나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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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 콘텐츠 디자인에 대한 영감 @anglan_shop

그냥 사진만 놓았다면 눈에 띄지 않았겠지만 간단한 편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게시물을 만들었다. 패션 브랜드들이 많아지면서 수많은 패션 브랜드의 콘텐츠들이 눈에 띄는 데, 이럴때 다른 패션 브랜드와 차별점을 보여주기 위해선 단순히 스타일링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모델, 이미지 편집 디자인, 워딩 등으로 차별화를 줘야 한다. 그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은 고정된 메인 모델과 이미지 편집이다. 여기는 모델도 매력있지만, 이미지 편집 맛집이다. 크리에이티브한 편집은 브랜드 마저 크리에이티브하게 보이는 매력을 준다.

누끼를 따서 오른쪽으로 조금 이동해서 워딩을 넣거나, 책 찢은 느낌의 디자인도 일반 사진보다 훨씬 더 눈에 들어오게 된다. 작은 기술이지만 이 차이가 사람들 눈에 더 띄고 더 힙해보이는 이미지를 줄 수 있으니, 단장 이미지에 조금씩 적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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