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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발렘지구, 호카곶

[DAY 20] 발렘지구(Belém), 호카곶(Cabo da Roca)

by inolvid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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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정

Rossio역 - Belém지구 (제로니무스 수도원, 발견 기념비, 벨렝탑, 파스테이스 드 벨렝, 점심) - 호카곶 (Cabo da Roca) - 리스본




제로니무스 수도원 (Mosteiro dos Jerónimos)


Rossio역에서 버스를 타고 벨렝지구로 향했다. 어제 비가와서 오늘은 날이 너무 좋았다. 특히 파란 하늘에 구름이 너무 예뻤다. 실제로 보니 벨렝탑보다도 제로니무스 수도원 건물이 너무 예뻤다.

버스를 타고 내릴 때 말을 타고 행진하는 모습이 보였다. 주말이라 그런가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수도원 앞에 경찰들이 쫙 깔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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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기념비 (Padrão dos Descobrimentos)


벨렝탑까지 걸어가는 길에 만난 발견기념비. 그래도 발렘지구 까지 왔으니 한번은 보고가자! 하고 들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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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DSC3808.JPG 멀리 보이는 4월 25일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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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렝탑 (Torre de Belém)


내가 리스본에서 제일 기대하던 곳. '벨렝탑' 컴퓨터 바탕화면 해놓을 만큼 너무 기대했던 곳인데, 실제로 보니까 되게 작고 예쁘긴한데 수도원을 먼저보고 와서 그런지 규모가 아쉬웠다. 수도원과 마찬가지로 입장은 하지 않았다. 벨렝탑 앞에는 큰 공원이 있어서 사진찍기도 좋았고, 쉬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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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테이스 드 벨렝 (Pastéis de Belém)


발렘지구에 왔으면 꼭 먹어야 하는 나타가 있다. 바로 파스테이스 드 벨렝! 줄이 어마 무시하게 기니까 오전 일찍 도착하면 먼저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에그타르트에 크게 관심이 있는 편도 아닌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이집이 진짜 페스츄리가 장난이 아니다. 여태까지 먹어봤던 그 어떤 에그타르트보다 제일 바삭하다.

리스본 여행 중 만난 동행분들도 하나같이 입을 모아 여기가 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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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fé Império Restelo / Restaurants

이 집으로 말할 것 같으면... 바깔라우 맛집이 되겠다. 점심 어디서 먹을지 구글에서 막 찾다가 그냥 발견한 집인데, 메뉴판 정독하다 유일하게 어디서 본 단어 'BACALHAU BRAS'라고 써져있길래 주문해 봤다.

바깔라우는 포르투갈식 대구요리인데, 요리 방식이 구이부터 해서 다양하게 나옴. 포르투갈 문어는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메뉴이고! 직원분들도 친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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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카 곶 (Cabo da Roca)



Cascais 터미널에서 호카 곶까지 버스를 타야 했는데, 버스가 언제 올지 몰라서 그냥 볼트 불러서 갔다 옴.

볼트 편도 11.60유로 나왔다.

유럽의 서쪽 끝이라고 불리는 호카 곶. 이미 포르투갈 남부 라고스에서 끝자락을 보고 온지라 호카곶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규모도 라고스가 훨씬 컸고, 호카 곶은 너무 멀어서 교통편도 불편했기 때문에 여러모로 호카 곶은 생각보다 (?) 별로였다. 그리고 길이 좀 돌이 많고 가파라서 샌들보다는 운동화나 등산화 같은 신발을 신고 가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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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호카곶보다 라고스에서 본 노을 풍경이 더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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