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6일 (23일 차)
유럽 쪽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 쪽에서 처음으로 일일 사망자 수가 전날보다 줄었다는 뉴스가 나온다. 약간의 희망이 보이는 듯하다.
미국은 이번 주가 가장 힘들고 슬픈 한 주가 될 거라는 뉴스가 나온다.
미국은 이제야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권고가 나온다. 그래봤자 마스크를 구할 수가 없다. 의료진조차 마스크가 부족해 몇 주째 하나만 착용하는 상황이다.
우습게도 마스크가 정치적 소재가 됐다. 사람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표를 위해 마스크를 쓰냐 마냐로 갈리고 있다. 이곳 미국 남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는 지어낸 얘기라고 믿고 있다.
큰 아이가 아르바이트하는 식당에는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마스크를 안 쓰고 온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코로나는 거짓이라고 믿는다고 하면서...
다행히 한국에서 외국에 있는 교민들에게 마스크를 송부하는 것이 허용 됐다고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도 마스크 부족 현상 때문에 해외 반출이 금지 됐던 터였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서 전에 미세먼지 때문에 얼마 정도 구비하신 것이 있으시다길래 부탁하였다.
문제는 미국까지 도착하는데 1개월 걸린다고 한다. 항공편 부족에 따른 지연이다.
대한민국이 대견하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유일하게도 확실히 확진자 수 증가를 통제하고 있는 국가이다. 물론 중국이 있지만, 접근 방식이 2개월간 우한 전 시민 외출 금지의 초 강경 한 조치로 한국의 접근 방식과는 다르고 무엇보다도 여전히 중국 정부의 발표에 의거한 데이터라 신뢰하기 어렵다.
연일 미국 신문과 방송에서 한국의 사례가 보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