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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연수 May 15. 2022

드디어...표지 최종 시안을 받았습니다.

(3)책 출간: 표지 최종 시안 받기

지난 편

https://brunch.co.kr/@f635a2b84449453/110




어느 덧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분명 각주 다 넣고 원문대조 들어갔는데...


근데...근데!! 읽다보니 외계어가 계속 보이고 있어요. 외계어 때문에 또 각주를 넣고 있는....

(한글로 번역했는데 왜 못 알아듣고 있단 말인가)


어느덧 4장(전체 12장)을 원문대조하는데, 4장이 종교 내용이 많아서 그런가. 유독 내용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이해해보려고 계속 읽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한글로 쉽게 풀어쓰려면 제가 원서 내용을 이해해야 하는 게 급선무니까요.


아무튼, 고생(?)하며 원문대조하는 동안, 디자이너 분께 표지 시안을 받았습니다.


1차 표지 시안입니다. 유포 및 재배포 금지.



제가 원했던 분위기에요! 유럽 왕실의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잘 살아났어요:)

(프레임은 제가 선택했어요. 디자이너 분께서 두 가지 프레임 중 원하는 것을 택하라고 하셨었거든요 ㅎㅎ)


조금 손을 봐주면 더 예쁘게 나올 것 같았어요 ㅎㅎ 그래서 디자이너 분께 수정을 요청했습니다.


    뒷표지: 첫번째 문장 크기 키우기, 4줄 카피 이탤릭체 설정, 중요 문구 볼드 처리 및 색깔 넣기.  

    책날개의 텅 빈 부분 꾸며주기  

    초상화의 톤을 밝게 해주기  


그리고 2차 표지 시안을 받았습니다.


디자이너 분께서 초상화의 밝기 조절한 것과 안 한 것을 선택하라고 하셨는데, 밝기 조절한 것이 더 표지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밝기 조절한 초상화를 택했죠.


2차 표지 시안입니다. 유포 및 재배포 금지.



허전했던(?) 부분이 채워졌습니다:) 완성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제가 만든 게 아닌데도..ㅋㅋ)

이제 문구 몇 개랑 색상, 책등의 부제만 수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최종본이 나왔습니다.


최종 표지 시안입니다. 유포 및 재배포 금지.




이렇게 표지 시안이 픽스됐습니다:) 이제 [1]목업과 목차, 소표지의 디자인을 부탁드렸습니다. 원문대조하느라 지치다가, 이렇게 디자인 받을 생각하니 기운이 납니다 ㅎㅎ


ps. 혹시 크몽 같은 사이트에서 외주로 디자인을 맡기려는 분이 계세요? 그러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디자이너 분께 양해를 구한 뒤, 어떤 폰트를 쓰는지, 만일 유료 폰트를 쓴다면 유료 폰트를 구매한 흔적을 인증받는 것이 좋을 거예요(중요한 개인 정보는 다 가려서요).  폰트 문제 때문에 가슴이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디자이너분께서 인증을 잘 해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1]표지디자인이 나온 책을 실물처럼 구형한 모형이죠. 다음주에 보여드리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거예요.






최종 시안 앞표지와 책등입니다. 뒷표지는 목업 나올 때 보여드릴게요. 유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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