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나입니다. 지난 편이 7월 28일에 올라왔으나....글을 안 쓴지 어느덧 2주가 넘어가네요.
원래 가제본을 받은 뒤 바로 근황을 공개하려 했으나, 중간 수정을 거치면서 지금 근황을 공개합니다.
2주 간 한 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인쇄소에 파일 넘기기 및 가제본 받기
사업자등록증 발급(feat. 가름끈 주문)
가제본 수정 및 인쇄소에 최종 파일 넘기기
사실 8월 3일에 최종파일을 넘기겠다고 인쇄소에 말했었습니다. 왜냐하면 8월 4일부터 6일까지 휴가를 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디자이너분께 받은 표지파일과 제가 만든 내지파일을 pdf로 변환해서 보냈습니다.
그리고....휴가를 갔는데, 이동하던 중
인쇄소에서 표지파일 구분선에 문제가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원본 표지파일에 구분선이 없어서, 제가 인디자인 성심이 채널을 보고 급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표지에 선이 보인다고...표지 위로 선을 올리라고...인쇄소에서 연락한 거죠.
분명, 강의 대로 했는데??? 의문이 들 무렵, 인쇄소에서 가이드라인을 보냈고, 저는 가이드라인 대로 선을 위로 올렸습니다(다만, 도련이 표지에 딱 맞지 않아 조마조마했습니다만....인쇄소에서 잘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 덕에 전 이틀간 휴가지에서 쉴 수 있었습니다.
8월 6일, 휴가지에서 돌아왔고 드디어 가제본을 받았습니다.
구도가 좀 이상해요 ㅎㅎ 노트북에 올려놔서 :)
사진이 많이 어둡네요...ㅠㅠㅠ 그래도 표지는 멋지게 나왔어요. 왼쪽이 소프트커버이고 오른쪽이 하드커버인데, 왼쪽은 유광, 오른쪽은 무광이에요(정확히는 하드커버 덮개가 무광이랍니다. 덮개 벗기면 반짝반짝거려요 ㅎㅎ)
각양장입니다 :)
근데 속지의 하시라가 문제였어요. 하시라를 10포인트로 했는데....이게 실물로 보니까 너무 커보였던 거죠. 더불어 각주의 글씨도 굵어서 본문보다 각주가 더 눈에 들어왔고요. 그래서 주말에 파일을 수정한 뒤 월요일에 최종 파일을 다시 보냈답니다.
그리고 화요일에 다시 가제본을 받았어요.
세 권이 차곡차곡 자리잡고 있어요 :)
그리고 인쇄소에 이대로 해달라고 연락했습니다. 인쇄소에서는 파일 잘 받았다고, 근데 이건 디지털 인쇄한 거라....소프트커버는 옵셋으로 인쇄하기에 색감이 약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종이 발주되고 제작이 시작되면 감리할 날짜를 알려주겠다고 했죠. 다만 인쇄소에서 휴가를 가기에 제작은 15일 이후에 시작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옵셋은 4배수여야 한다고....2페이지를 추가로 채워야 한대요. 그래서 2페이지에 뭘 채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