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책 출간: 희망도서 신청
서점에 입점해서, 신간 코너에 올라가면
사람들이 물밀듯이 몰려와 사 줄 것이라는 생각은....ㅎㅎ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이지만 생각을 실천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가뜩이나 책 읽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드는데, 책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은 늘어나는 현실.
출판계의 현실이 워낙 막막해 좋은 작품들이 나와도 속속히 묻히기에....
제 작품을 응원하기 위해 후원해주신 수많은 작가님들,.부모님과 지인분들, 트친, 인친분들, 블로그 이웃분들, 그리고 절 몰랐지만 제 작품이 마음에 들어 후원해주신 모든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미스틱님, 이세정님, 가이드시선님, 강준님, 에네님, 한국어 교원님, 게으른 참고래님, 단짠님, 꿈공님, 식목제님, 혜남세아님, 손주부님, 초원의 빛님, 유랑선생님, 동네책방 할아버지님....
그리고 서점에서 구매한 작가님들의 책이 도착했습니다 :) 일주일 전에 구매했는데, 이제 인증 사진을 올리네요ㅠㅠㅠ(아이고...내 정신..ㅠㅠㅠ) 책은 시간될 때 차근차근 읽겠습니다.
1년 넘게 브런치 활동을 하면서, 수많은 작가님들을 만난 것이 브런치가 제게 준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
(앞으로도 브런치 활동을 계속해야겠다는 의지가 샘솟습니다 ㅎㅎ)
그리고 한 가지...더 좋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해요.
책을 사지 못해도 책을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바로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프로그램'이죠.
각 지역별 도서관에서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지역별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바로대출제'를 클릭하면, 원하는 도서를 신청할 수 있어요. 연락처와 받고 싶은 서점도 기입할 수 있고요. 책은 서점에서 나라의 세금으로 구입하죠. 서점에서 기입한 연락처로 '책이 도착했다'고 연락하면, 서점으로 가서 책을 빌리는 거예요. 똑같이 도서관 대출증을 이용해서요. 반납할 때는 서점 가서 반납하면 됩니다. 그럼 서점에서는 산 책을 도서관으로 보내죠.
저뿐만 아니라 신인 작가님들, 편집자님들을 응원하실 때 이용할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프로그램'
아니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바로 '희망도서 신청'을 하실 수도 있어요. '희망도서 신청'을 하면 바로 도서관에서 책을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책이 좀 늦게 도착한다는 게 단점입니다...ㅠㅠ
혹시 책을 막 출간했는데 홍보할 방법을 모르는 작가님들...ㅠㅠ이 계신다면 제안메일로 연락 주세요. 서로의 책을 '희망도서 신청'합시다 :) 그러면 언젠가 저희의 책을 전국 도서관에서 볼 수 있겠지요 ㅎㅎ
(다만 한 사람당 빌릴 책의 권수가 제한되었다는 사실...ㅠㅠ 한 달에 최대 2권만 신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