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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ina Jul 02. 2022

깊은 밤 깊은 글

네가 보고픈 날

눈이 부신 가을날이었다.

네가  아름다워서 그냥 걷고 싶은 날이었다.


기분 좋은 아이들의 웃음소리

그 모습을 담아내는 셔터 소리

연인들의 다정한 속삭임 소리

그 모든 것을 음악 삼아 그렇게 한참을 걸었다.


문득 그리움으로 찾아든 네가 보고 픈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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