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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ina Jul 03. 2022

깊은 밤 깊은 글

희망은 어디에나 있다.


불투명한 미래의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시간의 영역을 침범하는 일이지...

시간만이 알수 있는 미래를 반갑게 맞이하기 위해선

시간과 친해질 필요가 있어.

그러면 혹시 알아?

시간이 보기에도 갑갑한 미래를 지닌 너에게 커다란 선물을 안겨줄지도 모를 일이잖아.

앞으로 만나게 될 미래는 시간에게 맡겨두고 좀 더 지금의 시간과 친해지려고 애써보는 거야.

그러면 혹시 알아?

네가 바라던 미래가 정말 딱 펼쳐질지도 모를 일이야.



아픈 곳이 몸인지 마음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병원을 빠져나가며

그날따라 유난히 투명한 창문밖으로 보이는 파란하늘이 희망처럼 다가오는 날이었어.


맞아. 어디에든 희망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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