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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llies Pub Jul 15. 2023

발톱도 빠지고 발가락도 아프고

암벽화는 작게 신어요

보통 신발은 240을 신어요.

하지만 암벽화는 재질 특성상 신다 보면 내 족형에 맞춰서 늘어나기에 원래 사이즈에 암벽화를 신었을 때 늘어나면 기술을 사용할 때 신발이 벗겨지는 위험성 때문에 대부분 한 사이즈를 줄여서 신어요.

전 36(유럽 사이즈)을 신고 있어요.

신었을 때 다섯 발가락을 펴지 못하고 움크리고 있다고 표현하는 게 좋겠네요.

그래서 오래 신고 있으면 발가락 고통이 어마오마 하게 느껴져요.

작게 신다 보니 발톱에 무리를 줘서 발톱이 최근에 빠졌어요.

요즘 최애 신발 라스포르티바 띠어리

왼쪽에 있는 신발은 솔루션 콤프, 오른쪽이 띠어리

차이점은

둘 다 같은 브랜드인 라스포르티바 이탈리아 제품

솔루션 콤프는 앞이 뾰족해서 작은 홀드도 정확하게 디딜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신 재질 정말 하드 해서..

발가락이 없어지는 고통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띠어리 암벽화는 반면에 엄청 부드러운 재질

하지만 이마저도 오래신으면 발이 부서지는 고통이 따라온다.

총 3켤레 암벽화가 있다. 초급화 포함하여


엄청난 감기 후폭풍 이후 일에 더 집중하고 있어 오히려 운동하는 횟수를 줄였지만

그래도 역시 클라이밍은 내 심장을 뛰게 만드는 운동이라는 것!


이번주에 바뀐 A섹터 문제들!

역시 최애 오버행벽 문제부터 완등하기!

아직 완전한 컨디션이 돌아오진 않았지만 회복 중!

체중도 급격히 줄었다가 다시 늘리고 있는 중이며

적당한 일처리와 적당한 휴식 운동을 통해서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어요.

올해 병원은 그만 가고 싶기에…


저번쥬 이번주 염창점과 문래점에서 운동을 하며

행클 했습니다.

이렇게 2주간의 운동 로그!

클라이밍을 자주 못해서… 집 앞에 짐을 등록해서 체력을 올릴 계획입니다.

조만간 짐에서 운동하는 글도 올릴 듯싶어요.




아참! 다들 이 장마 속에 괜찮으신지요? 뉴스 보면 너무 슬픕니다…

요즘 주말마다 강동구로 공부하러 다니는데..

집이 여의도 근처라 저는 올림픽대로를 여의도에서 타야 하는데 여의도 IC가 진입금지라서 아침에 좀 우회를 해서 강동구로 운전을 했는데..

바로 올림픽대로 옆 도로를 달리며 이수 쪽을 지나가면서 한강을 봤는데 수위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모두들 안전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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