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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llies Pub Jun 02. 2021

개선된 UX Before & After

UX에도 과거가 있다! [코드 스테이츠 PMB6]




UX(User Experience)는 사용자가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이용하면서 축적하게 되는 총체적 경험을 의미한다. UX를 개선한다는 것은 제품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사용자의 문제를 찾아서 해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용자가 느꼈던 문제와 니즈를 재설계 함으로써 유저의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넓히고 불편함을 최대한 줄여 더 좋은 사용자 경험을 이끌어낸다.


각 서비스군에서도 과거가 있다. UX 개선된 부분을 가지고 기존에 좋지 않았거나 혹은 불편했던 UX가 어떻게 개선됐는지 그 사례들을 살펴보려 한다.






+ 배달의 민족


'광고 위주'의 화면 구성에서 '사용자 사용성' 위주의 화면 구성



좌 : 개선 전 / 우 : 개선 후



개선된 점 : '검색창의 위치''내비게이션 메뉴바에 검색 메뉴 추가'로 인한 사용성 개선


처음에 배달의 민족을 사용했을 때가 생각이 났다. 처음에 사용했을 때 응? 검색창이 어디에 있지 하고 잠시 혼란이 왔었던 기억이 있다. 개선되기 전(왼쪽)의 화면 구성은 광고 위주의 화면 구성으로 인식된다는 점이다.

여기서 '제이콥의 법칙'(기존에 방문했던 곳에서 경험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예상)을 한 번 더 사용자 입장에서 대입을 했었다면 저런 불편함을 주는 화면 구성 디자인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대부분의 경험으로 검색 메뉴는 애플리케이션 화면 구성에  오른쪽 위에 위치해 있는 구조가 익숙해져 있다. 개선된  화면 구성에서는 언제든지 스크롤링을 하면서 필요에 따라 바로 검색을 하는데 있어서 불편한이 없는 익숙함을 바탕으로 UX 개선이 되었다.


*여기서 한 가지 썰을 풀어보려 해요. 개선 전 메뉴에 야식 아이콘이 배트 아이콘인걸 볼 수 있습니다. 2019년에 코로나가 터진 후 개선된 메뉴에 야식 아이콘이 바뀌었다는 사실! 한 번 웃고 가요! : )

디테일한 배민! 배~야호!








+ 마이 리얼 트립


'Covid-19 이후'의 랜딩 화면 구성 개선


좌 : 코로나 전 랜딩 화면 구성 / 우 : 코로나 후 랜딩 화면 구성



개선된 점 : '코로나 이후'의 전반적인 '국내여행' 위주의 랜딩 화면 구성으로 사용성 개선


특히 여행 플랫폼 서비스는 큰 지각변동이 코로나 전과 후로 나뉠 것 같다.

내가 알고 있는 지인분도 캘리포니아에서 마이리얼 트립을 통해서 한국분들을 타켓으로 여행 비즈니스를 하고 계셨다. 지금은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


랜딩 화면 구성을 도쿄, 보라카이, 오사카 등 인기 국외 여행지 카테고리를 과감하게 없애고 국내 선호도가 높은 여행지의 순으로 카테고리를 개선했다.


이처럼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마이리얼트립이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여행서비스 위주의 사용성 개선비대면 시대에 맞는 랜선 세계일주로 국외여행에 대한 대리만족감으로 사용자의 사용성 개선을 했다.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선하고자 할 때, 최적의 사용자 경험(UX)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사용자 여정(user journey)을 거치면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파악하는 것 그리고 생각하지 못했던 변수 조차도 사용자 경험에 녹여내서 사용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점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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