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적게 하고 사는 방법은 없을까?
경제적 자립에 대해 고민하다.
몸이 가끔 신호를 보낼 때마다 남은 생에는 절대 과로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병을 키우며 살지 않는 삶..
지금까지 이뤄온 것을 아까워하지 않는 삶..
무엇보다도 하루를 살더라도 후회하지 않는 삶.
가끔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인간은 누구나 다 죽는다. 부나 지위, 명예를 막론하고 다 죽음 앞에서 공평하다.
가끔..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죽음을 디데이로 놓고 살아간다면 좀 더 후회 없이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오늘 김수미 할머니 배우가 소천하셨다는 얘기를 들었다.
75세이시면 요즘 연세로는 호상보다는 안타깝다는 얘기를 듣는다. 너무 일찍 가셨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 때문인지 그분이 나온 예능에서 남편을 여읜 아이 넷 어머니를 껴안고 함께 울어주시고 챙겨주시는 모습을 봤다.
마음이 미어졌다.
아무리 방송이지만 참 좋은 분이 가셨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목표는 좋은 어른이 되는 것이다.
나는 성공하거나 부자를 꿈꾸지 않는다.
단, 생계를 유지할 만큼의 현금 흐름을 원한다.
돈을 건강한 잣대로 보고 잘 다룰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남은 삶 동안 장기적으로 나를 돌볼 수 있도록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싶다.
누구에게 기대지 않고도 스스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고 이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다.
그래서 부업에 더욱 관심을 가지려고 한다.
경제 신문을 읽고자 한다.
감을 잡지는 못해도 잃지는 않으려 한다.
경제적 자유까지는 아니어도 메인 잡을 잃어도 일어설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공적연금, 사적연금과 같은 제도와 주식, 부동산에 관심이 더욱더 간다.
절약을 습관화하고 수익률을 항상 생각하되
돈을 버는데 집중하기보다는 스스로가 치우치지 않고 감당할 만큼만 벌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