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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짱구 Jan 22. 2023

주식은 도박 2편

여기에서 베팅해보시겠습니까?

오늘은 시간이 넉넉해서 글 한 편 더 쓰게 됐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식 시장은 다양한 참여자가 자신의 여유 자금을 활용해서

자본을 증식시키려고 하는 전쟁터입니다. 어떻게 내 돈을 안 뻇기고, 부를 축적시킬 수 있을까용!?


상식적으로 '기대하는' 이익 실현에 소요되는 기간이 길수록

'안정적인' 투자이며, 내 자산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3%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 방법은

심적으로 매우 부담됩니다.


매월 3%의 수익을 목표로 하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덜 부담되겠지요.


매년 3%의 수익을 기대한다면요? 이건 더더욱 수월하겠지요.


오늘은 '주식 매매'를 도박의 베팅에 비유해서 제 투자 아이디어 한 가지를 설명해보고 싶습니다.


'마틴 게일' 베팅 방법과 연관돼 있는데요. 이에 대해 설명하기 전, 클로드 섀넌의 베팅 방법에 대해 잠깐 얘기해보겠습니다.




클로드 섀넌이 생각하는 최적의 베팅 금액을 공식으로 표현한다면? "F=P-(1-P)/B".

F는 한 번의 도박에 걸어야 하는 자산의 비율이고, P는 이길 확률, B는 승리시 투자금 대비 돈의 비율이라고 합니다.

[출처] 20세기 3대 천재, 클로드 섀넌의 돈 버는 이야기|작성자 메르

(참고로 위의 블로그는 제가 구독해서 읽는 거의 유일한 블로그입니다. 경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식 전반을 폭넓게 이해하고 있으신 분이라서 글을 읽는 재미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되면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주식 매매하고 싶은데 수학 공식까지 알아야 하나 싶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ㅋㅋ)


클로드 섀넌은 2진법에 대한 석사 논문을 20대에 저술한 천재입니다. 컴퓨터 공학자이자 수학의 귀재인 그가 재밌는 투자 방법을 공식화 했기에 여러분께 공유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다만, 제가 주목한 점은 위 공식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이건 대박이야!' 라고 생각하는 주식회사를 발견했을 때도 '몰빵'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흔히 '품절주'라 불리는 코카콜라 주식이라든지, 워렌버핏(워렌 버핏의 투자 스승 중 한 명이 클로드 섀넌입니다.)이 운용하는 펀드 '버크셔해서웨이' 라든지.. 남들이 갖고 싶어하는 주식에다 '돈을 몰빵'하면 되지, 구태여 자산을 운용할 때 저런 공식까지 연구해야 할 까닭이 있을까요? 라고 의문을 갖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좀더 얘기해봅시다.


워렌 버핏이 소규모 자금을 운용할 때는 재무제표를 잘 읽어본 후

'좋은 회사를 하나 찾아서' 올인하라는 의미로 '분산 투자'보다는 집중투자를 하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저도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방금 네이버 검색하다가 발견했네요 ㅋ ㅋ


분산투자보다 '집중투자'가 더 났다!! 뭐 이런 얘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당신이 투자할 때는 당신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투자를 하라. 뭐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겠지요? 근데 워렌버핏이 '한 회사'에 올인 할까요?

좋은 회사 찾았다고 처음부터 몽땅 풀베팅 할까요?


'피터 린치' 역시 '워렌 버핏'과 마찬가지로 '분산 투자'를 지양하고 '집중 투자'를 권합니다.

피터 린치는 어느 인터뷰에서 자신이 발견한 회사 7곳이 모두 '괜찮아' 보인다면, 당연히 7곳에 모두 분산해서 투자해야 하며/ 당장에 괜찮아 보이는 회사가 '1곳'밖에 없다면 역시 '1곳'에 투자하라고 얘기한 바 있습니다.  피터 린치는 워렌 버핏의 '집중 투자'를 곡해하지 말고, 좋아보이는 회사가 여러 곳이라면 당연히 그 모든 회사의 지분을 적절히 매수하라고 했지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길 수 있는' 싸움만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상술한 투자자들처럼 가치 투자를 하면, 효용이 있을까요? 주주환원율은 참 얘기를 꺼내면 길게도 얘기할 수 있는 재밌는 소재입니다만...

 어쨌든, 워렌 버핏과 피터 린치의 '가치투자'는 주주환원율이 높은 미국(혹은 금융선진국)에서나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역시 '재무제표'가 괜찮은 녀석들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안 좋은 녀석'들을 걸러내는 데에도 눈물겨운 노력을 들여야 하는 '금융 선짓국'이라는 점을 한 번 생각하면, 워렌버핏과 피터린치의 격언은 귀 담아들어야 한다는 데 동의합니다.


원점으로 돌아와서.


'이기는 싸움'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100%확률로 수익을 낼 수 없는 주식 시장에서는 '마틴 게일'의 투자 방법을 한 번 적용해보면 어떨까요?


마틴 게일의 베팅 방법을 설명하기 위해 예시를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최초 투자 금액이 1만원이라고 가정합시다. 그리고 저와 여러분이 1 대 1로 가위바위보를 한다고 가정합시다. 여러분 중 1명이 저와 가위바위보를 했을 때, 만약 제가 졌다면. 제가 패배에 순응하고 상대방을 그냥 집에 보낼까요? 아니죠. 한 판만 더 해달라고 조르겠지요. 대신 '판돈을 올립니다.' 가위바위보 한 번에 2만원.

제가 근데 또 졌어여. 그러면 그냥 상대방을 집에 보낼까요? 아니죠. 한 판 더 해달라고 애원하는 대신

판돈은 '4만원'. 제가 또 지면요? 한 판 더 하자고 얘기하고 '판돈은 8만원'.


규칙이 눈에 보이시나요?

제가 만원을 잃은 상태에서는 판돈 2만원을 걸자고 해서 제가 이기면 '만원'을 가져갑니다.

제가 3만원(1+2)을 잃은 상태에서는 판돈을 4만원으로 올리고 이기면 '만원'을 가져갑니다.

제가 7만원(1+2+4)을 잃은  상태에서는 판돈을 8만원으로 올리고 이기면 겨우.. 만원을 가져갑니다.

제가 15만원(1+2+4+8)을 잃은 상태에서는 판돈을 16만원으로 올리고 이기면,,ㅋㅋ '만원'을 가져갑니다. (제 목표인 만원을 익절하는 순간! 다시 판돈을 1만원으로 낮추자고 해야겠지요ㅋㅋ)


저랑 게임하는 상대방은 지치겠지요. 짜증도 나구요. 물론 제가 계속해서 지기만 한다면,  만원을 얻으려다 되려 가진 돈을 다 잃을 수도 있어여. 하지만 제가 가진 돈을 다 잃을 만큼 '연속으로' 계속 질 확률과 적어도 '판'을 이길 확률은 상당히 차이가 나겠죠?


마틴 게일의 베팅 방법은 이렇게 최초의 투자 금액을 회수하기 위해 투입하는 베팅 금액을 2배씩 늘려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 이제 실전에 적용해볼까요?


좌측 사진의 'b'는 buy를 의미하고 제가 해당 종목을 매수한 지점. s는 sell을 의미하고 제가 매도한 지점.

우측의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남색' (일명 무지개 선..ㅋㅋㅋ)

수평선이 보이시나요?

150일간 최고점(종가 기준) 대비 90% 가격대를 수평선으로 주욱 그은 것이 빨간색 선입니다.

150일간 최고점(종가 기준) 대비 80% 가격대를 수평선으로 주욱 그은 것이 주황색 선입니다.

150일간 최고점(종가 기준) 대비 70% 가격대를 수평선으로 주욱 그은 것이 노란색 선입니다.

150일간 최고점(종가 기준) 대비 60% 가격대를 수평선으로 주욱 그은 것이 초록색 선입니다.

그렇다면 '남색선'은 ?? ? 150일간 최고점의 반토막 난 가격대를 수평선으로 주욱 그은  것입니다.


여기 이 보조지표를 활용해서 '마틴 게일의 베팅 방법'을 적용하려했던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단숨에 초록색 수평선까지 닿았던 '화신'이 과매도라고 생각했고, '더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므로 '고점' 대비 반토막난 가격대인 '남색 수평선'  부근에서 '추가 매수'를 계획했습니다.

2차 매수까지 했다면 제 평균 단가는 고점 대비 '55%'였겠지요. 그런데 우연의 일치로. '사자마자' 다음날부터 '노란색' 선 부근까지 반등하게 되었습니다. 고점 대비 60%였던 주가가 70% 수준으로 반등했고 제 수익은 대략 14% 정도 나게 되었습니다. (운칠기삼)


제가 그냥 우연의 일치로 주워먹은 거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대형주가 아니라 '시총'이 3천억 이하인 국내 주식들은 '고점 대비' 일정 구간에서 지지 혹은 저항을 받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이것이 하필이면 '고점 대비' '60%' '70%' '80%' 등 딱딱 맞아떨어지는 구간에서 횡보를 한다는 것입니다. (대형주에서도 무지개선이 통하긴 합니다..ㅋㅋ)


억측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 주식 가격을 조작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은 게 이러한 인위적 흐름을 발견할 때부터였습니다.


몇 가지 사례를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최근 큰 반등 없이. 그저 밑으로 주욱 밀려버린 '래몽래인'입니다. 이건 시장에서 거의 공리로 인정되는 듯한데..큰 반등 없이 '단기간'(1달 내외)에 '반토막' 나버린 주식은 10~20% 정도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래몽래인 역시 제가 생각하기에 반등없이 반토막 나버렸기에 모았다가 10% 정도 상승하면 매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더 갔긴 했으나 저는 남색선 부근(고점 대비 50%)에서 모아서 초록색선(고점 대비 60%)에서 매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로보스타 역시 고점 대비 80% 부근에서 지속적으로 횡보해주는 '특이한' 상황이 연출됐고, 고점 대비 90% 구간에서 매도할 계획으로 단기 스윙으로 진입하였습니다.(노란색 선 부근을 이탈하면 제가 패배했다고 받아들이려는 마음으로, 노란색 부근까지 분할해서 매집하려는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일찍 매도한 것이 됐으나, 어찌 됐든 특이한 흐름만 포착하면 저는 10%~20% 차익 실현을 목표로 매매를 계획합니다.


이렇게 '기술적 반등'을 노리고 단기 스윙을 하기도 합니다. 가치 투자로 원전, 조선을 공부하고 있기는 하지만...


제일 특이했던 종목은 5월달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곡물 공급난의 수혜를 받았던 작전주들입니다.


프로그램으로 조작하는 게 아니라면, 어떻게 고점 대비 50% 구간까지 반등없이 내려왔으며, 하필이면 또 60% 구간까지 반등을 하고 다시 빠졌는데, 또 50% 구간에서 반등하고 또 60% 구간에서 하락했을까요?

저는 3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한일사료는 이후에도 2번 더 같은 행동을 반복했네요...


그냥 미신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제가 이러한 매매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긴 있습니다.


바로 '누군가의 희생'이 있기 때문이고.

그 '누군가'는 초보 주식 투자자. 불개미 본능을 숨기지 못한 개인 투자자라고 생각합니다.

불개미 투자자는 주식이 오르고 있을 때 삽니다. 조정을 받을 때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저도 오를 때 샀다가 내릴 떄 팔면서 9월달에 큰 손해를 봤었지요..)


오르는 주식이 '더 오를 것'에 베팅했을 때는 '워렌버핏'과 '피터린치'처럼 가치투자 기반의 투자일 리는 거의 없습니다. 그저 '1%' '3%' 좀더 과감하다면 '10%' '20%' 등. 단기간에 자본을 증식시키고자하는 욕망의 집결지가 해당 주식들의 고점입니다. 욕망의 정점에서 주식이 '반토막'났을 때

'고점'에서 매수한 사람들 중 '손절'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 것 아닙니까?


이 사람들이 손절하지 않고, '물'을 탔다가 '본전'에 매도하려고 기회를 엿보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들의 심리를 이용하려는 세력(?)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들의 주가 조작 행위에 편승하게 된 셈일 수도 있습니다. 잠시 예시를 들어보자면.


고점에서 1만큼의 주식을 매수했더라도. 주가가 하락하는 동안 심리적으로 불안한 이들은 '계속해서' '매일' 자신의 현금 중 일부 금액을 해당 주식 매입에 활용했다면. 이들은 어느새 대주주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주식이 반토막 난 상태에서 횡보하고 있을 때, 고점 개미들의 평단은 고점과 고점 50% 절반 즈음인 고점 대비 75%~70% 부근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잔여 현금이 얼마 없는 이들은. 이미 손절하지 않기로 마음 먹은 이상.

해당 주식이 고점 대비 50%~ 60%를 오가는 동안 매수만 할 뿐 매도는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진짜 이게 제 망상이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주식을 처음 하는 사람이 아니고서

단기간에 주가가 몇 배나 오른 주식을 살 사람은 없습니다. 또한 처음 투자하는 사람은 심적 부담을 억누르지 못하고 분할 매수 역시 계획 없이 진행하게 됩니다. 즉, 이 모든 걸 알고도 방관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며

새로 유입될 신입들은 주가가 폭락할 수 있음에 대한 인지 없이 무작정 욕망에 사로잡혀 누군가의 미끼가 될 것입니다.


간단히 요약한다면, '마틴'의 베팅 방법은 단기적으로 투자하는 사람들과 중장기로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교훈을 줍니다. 중장기로 투자하는 이들에게는 특정 주가가 고점 대비 '10%' 하락할 때마다 마틴의 베팅을 적용하여 목표 금액에 도달했을 시 주식을 매도하는 '농사 매매'의 준거가 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베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마틴'의 베팅 방법을 주식의 '과매수' 구간에서 활용하려는 이들을 이용하여 수익을 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마틴의 베팅 방법이 통하기 위해서는 '올라갈 여력'과 '내려갈 여력'이 서로 엇비슷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내려갈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태에서 '마틴'의 베팅 방법을 적용하려는 개미들은 실제로 정말 많으며, 이들을 잘 이용하면 이들이 여러분들이 바닥에서 매수한 주식을 매수해줄 것입니다. '프리미엄'까지 웃돈으로 얹어서 말이지요.


'조금만 먹어야지'라고 생각하는 이들을 역이용합시다.


잔혹할 수 있지만. 국내 주식 시장의 급등주는 제로섬으로 속단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다양한 각도로 분석을 지속적으로 시도한다면 재밌는 부분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피보나치 되돌림에 대해서 얘기함과 동시에 오늘 미처 정리하지 못한 얘기들을 보충해서 얘기하고 싶습니다. 글이 길어지면, 읽는 이들의 집중도가 확연히 낮아질 것이란 우려 때문에 더 쓰기는 어렵겠네요.


글을 맺기 전에 생각해볼 점이 많은 차트 몇 가지를 첨부합니다.


제 글을 끝까지 읽으신 분들이 있다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용이 꽤 많았을 텐데, 어찌 되었든 한 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혹여나 '반토막 나면 무조건 10~20% 수익을 단기간에 먹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조금은 고민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위의 3 종목은 '대형주'입니다. 분명 어떤 악재 때문에 단기간에 '반토막'이 났거나 반토막보다 더 떨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낙폭의 일정 부분만큼은 다시 회복하긴 했습니다. 회사가 아예 망해버릴 것 같지는 않기 때문에 다시 투심이 살아난 경우이지요.

(효성화학의 경우 현재 dart에 접속하셔서 분기 및 반기 보고서를 읽어보시면 알 수 있지만, 미래가 불투명한 상태라서 유가가 안정세를 갖추고나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지켜봐야 합니다. 차트를 고려해서가 아니라 실제로 기업의 향후 운영에 대한 전망만 놓고 보면 현재로서 투자 부적합한 종목으로 간주됩니다.)





반면의 아래 두 종목은 현재 반토막에 가깝거나, 반토막을 넘어서 단기간에 고점 대비 40% 수준으로 과매도가 심각한 구간입니다. 매수할 가치가 있을까요? 아우딘퓨처스의 경우 올해 1분기부터 3분기 모두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고 지난 3년간 연간 영업이익이 모두 적자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4분기 영업이익에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기업으로서 '관리종목으로 선정'됩니다.

지에스이 역시 영업 이익에는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전쟁' 테마의 수급을 통해 1년간 시세를 두 번이나 주었던 종목이기에 '반토막'된 현재의 주가가 '가격적 측면에서' 메리트가 있는지는 불분명합니다.


다시 말해서 모든 종목이 단기간에 '반토막' 났으면 10~20%는 오른다! 혹은 고점 대비 특정 가격대 구간마다 횡보를 하더라! 지지, 저항이 나오더라! 이렇게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란 점 한 번 더 강조합니다. '승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투자 아이디어가 시장에 존재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제가 생각하는 '기술적 반등'을 위한 투자는  '무지개 선'을 이용해서 일정 구간마다 '물을 타는 방법을 통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도가 온전히 전달되었길 희망합니다.



카카오에서도 주식을 설명하기 위해 '베팅'이란 의미를 내포된 표현을 활용했네요. ㅋㅋ 역시 주식은 도박과 유사하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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