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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짱구 Mar 06. 2023

23년 1분기 시장의 방향은?

지켜봐야 할 신용반대매매.

1분기 선물옵션 만기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전년 대비 cpi는 예상치인 5.1%보다 낮은

4.8%로 발표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 자정 즈음부터 1300원을 하회하기 시작했으며, 장종료 시점인 15시 경에는 1,297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2월의 금리동결은 결과적으로 적절한 대처였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금리인상의 효과가 이렇게 잘 부합한다면, 한국의 물가상승률 2%는 짧은 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고 우리 경제당국(한은, 기획재정부, 금감원)은 둔화된 경기가 침체에 빠지지 않는 데 좀더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3월 6일에 확인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CPI와 같이 발표된 외환보유고가 비교적 축소되었다는 점에서 2월초부터 원/달러 환율 방어에 소모된 달러가 많다는 점을 머릿속에 함께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월 23일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비중이 11.2%를 기록하면서 주식 시장 전반에 긴장을 야기했다고 생각합니다. 3월 2일 급격한 하락은 보이지 않았으나,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비중이 13.7%를 기록하면서 23년 3월물 선물 만기 직전까지 보수적인 관점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8시에 발표된 외환보유고와 CPI(예측치에 비해 낮음)가 시장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 것인지, 혹은 최근 2차전지가 불러일으킨 시장의 광기인지 명확한 진단은 하기 어려우나 우리 시장은 3월 2째주를 긍정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다만, 이번주 목요일 직전 및 직후까지 시장의 변동폭이 상당히 클 수 있으니 매매를 보수적으로 해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3월 4일부터 양일간 열린 중국의 양회(2개의 큰 회의)에서 중국 당국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5% 안팎으로 제시하며, '성장'보다는 '체질 개선'에 방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중국의 양회 직후에는 미국의 견제가 뒤따라왔다고 합니다.(이것도 충분한 근거는 없는 추측입니다.)

중국 양회 주요 내용과 의의에 대해서는 우리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정리를 해줄 것이니, 조금만 기다려봅시다. (공짜로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영역에 있어서는 여전히 중국에 대한 의존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미중 갈등이 보다 심화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국가 간 공공외교에 있어 분열을 조장하면서 세계가 양극화 되고 있는데, 지켜볼 일입니다.

(+부동산 PF 문제도 올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가시화될 수 있는데 21년도 급증했던 집값과 전세 대금이 금융시장의 약세와 더불어 많이 떨어졌는데, 전세 계약 기간이 보통 2년인 만큼 23년도에는 많은 변화가 나타날 것 같습니다. )



1줄 요약! 증시의 향방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느껴질 만큼 숨겨진 악재가 많다.





+@


로봇->AI-> 2차전지로 시장의 테마가 바뀌어가고 있는데,

다음 테마는 뭐가 될까요?

원전? 중국 리오프닝(화장품, 물류)? 드론(or 차세대 이동수단)?

뭐가 될지 모르지만, '로봇 ai 2차전지'의 상승에 당황하지 않고(추격매수하지 않고) 다음 시장이 조명받을 섹터를 천천히 준비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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