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신성장동력을 찾아서
#1
먹고 살기 고달픈 시대다.
힘든 건 어느 시대나 매한가지이고 1950년대 전쟁통도 있었지만
지금 먹고 사는 문제로 말하자면 '내일은 더 형편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없다.
양질의 일자리에 취직할 것이라는 청년의 기대도,
내 아이가 더 나은 세상에 살 거라는 신혼부부의 확신도 없다.
잠재성장률(완전고용 상태에서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의 지속적인 하락세는
한국의 미래에 고속 성장은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다.
관세장벽을 없애고 자유무역을 향해 나아가던 '평평한 세계'는 1위 미국의 변심으로 각자도생이고,
외국에 물건을 팔아 먹고 살던 한국 경제는 풍전등화 형편이다.
사회적으로 아랫목만 따뜻한 성장, 저출산에 따른 인구 축소 등 심각한 위기의 전조가 보인다.
#2
70년대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던 누군가는 '청년이여 도전하라'고 했다.
하루 12시간 이상 일하고 열심히 돈을 벌어 집을 사고 넓히던, 노력이 곧 성공이었던 시대다.
반대로 말해 12시간 일해도 일감이 넘쳐났고, 자산 가치의 상승을 월급으로 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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