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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1년, '매일 출근' 강박은 독(2)

완성은 없다, 꾸준한 관리만 있을 뿐

by JU
KakaoTalk_20250927_231122805_02.jpg 한강 반포지구, 도시를 동경하는 듯한 새 한마리.

#1

단 1년 헬스를 한 내가 얼마나 알겠냐만, 헬스를 시작할까 하는 지인들이 적잖이 물어봐서,

다소 얕지만 나름의 경험을 말해보자면...

난 준비물부터 궁금했다. 대부분 헬스장에 운동복, 양말, 수건 등은 있어서 운동화 정도 필요했다.

또 내가 다니는 곳은 비누와 샴푸, 헤어드라이기는 있는데 로숀은 없다.

단백질 쉐이크는 꼭 먹어야 하나. 난 1년 간 먹어본 적 없다.

아침에 삶은 달걀 2개를, 점심이나 저녁 식사 때 살코기를 먹으려 노력한다.

헬스 코치도 식탁에 오른 단백질을 일부러라도 더 먹는 정도면 아직은 괜찮다고 했다.

시작할 때 전문 코치에게 배워야 하나. 개인적으로는 그랬다.

좋은 스승은 등반하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개인 맞춤형으로 알려준다.

훌륭한 동영상이 적지 않다고 해서 여러편 봤는데,

믿어도 될지 동작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나는 확신이 서지 않았다.


#2

처음엔 헬스장이 아니라 샤워장에 간다는 생각으로 운동 습관을 들였는데,

운동의 방향을 정확히 하려면 장기 목표와 단기 목표가 필요했다.

내 장기 목표는 근육 증대보다 자세 교정과 코어근육 보강이었다.

나이가 들수록 허리와 척추, 무릎 관절의 부담이 커진다 해서 뼈를 잡는 속근육 발달에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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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을 살았는데 '잘살기' 힘듭니다. 20년 넘게 글로 먹고 살았는데 '잘 쓰기' 어렵네요. 3권을 냈지만 '책 쓰기' 두려워요. 나는 여전히 여러 연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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