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날
짝수 달, 세 번째 목요일에 진행해 오던 문화의 날!
이번 문화의 날 준비 담당 당첨자는 다*씨였다.
본인이 추천한 방식에서 본인이 걸려주는 센스!
하지만, 이번 8월은 너무 바쁜 일정들로 꽉 차있다.
대국민 오픈을 앞두고 있는 프로젝트, PoC를 앞두고 있는 프로젝트, 킥오프로 시작한 프로젝트 등 너무나 바쁜 일정으로 9명 전 직원의 반나절을 모두 빼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점심으로 마무리하기로 내부 결정하고 공지했다.
원래 서바이벌게임 등을 준비했던 다*씨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점심은 미리 예약해 둔 아웃백으로 갔다.
아웃백에서 스테이크, 파스타, 립 등 넘치도록 주문했는데 먹느라 바빠서..
다 못 찍고 마지막에 나온 아이스크림만 찍었다. 누군가의 최애신 폰으로!
점심을 먹고, 판교역 근처 커피숍에서 차 한잔씩 마시고 사무실로 복귀했다.
오고 가는 길.. 팀원들은 hash의 (최근에 뽑은) 제네시스 GV80을 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그리고 다들 그의 자랑을 기쁘게 들어주고 리액션해 줬다는...)
문화의 날을 그렇게 보내고, 다음 날!
남은 돈에 '정을 조금 얹어' 모두에게 배민 5만 원 선물 쿠폰을 카톡으로 쏴줬다.
불평 없이 문화의 날 열일해 준 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이 또한 추억으로 남겨지길..
* 추가 에피소드
이번 문화의 날을 보내기 며칠 전, 집에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해 있었다.
그건 바로 1년 전인 2024년 8월의 내가 2025년 8월의 나에게 보낸 편지였다.
1년 전 이맘때.. 문화의 날 당시, 1년 후에 도착하는 편지를 썼었다.
내가 나에게 쓴 편지이지만 신기하고, 편지에서 쓴 것처럼 잘 버텨내 준 게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