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토요일

by 하얀 얼굴 학생

오늘은 지대 가느라 미처 받지 못했던 제식교육을 보충받았다. 그리고 곧이어 수류탄 자세 교육을 받았다. 수류탄 자세 교육을 받을 대는 너무 너무 긴장됬다. 마지막에 이름 적힌 것으로 보아선 90명 먼저 선발된 인원에 포함된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다. 반드시 수류탄을 나의 내면에 있는 안좋은 것들과 다함께 던져버리겠다! 꼭 안전사고 없이 끝나기를 바란다.


확실히 오늘 토요일은 바쁘디 바빴던 평일보다 한가했다. 특히 나는 배식조에 선별되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정비 시간이 굉장히 많았다. 지금 소나기를 쓰고 있는 이 시간도 7시 40분밖에 되지 않았다. 이제 슬슬 전우들과 안면도 트이고 점점 적응이 되는 듯하다. 물론 다음주에 화생방-수류탄-행군 쓰리콤보가 있으니 긴장을 늦추어선 안되겠다. 나는 오늘까지도 불침번 근무가 없으니 꿀잠을 자고 내일부터 불침번과 언제 올지 모를 외곽 근무에 노심초사해야겠다.


아참 아무래도 이따가 피자빵을 먹을 듯하다.



오늘의 한줄 평 : 폭풍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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