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일요일

by 하얀 얼굴 학생

없는 줄 알았는데 불침번 근무가 있었다... 그냥저냥 근무서고 아침에 잘 일어났다. 그리고 아침부터 도수체조에 열중했다. 도수체조하다가 얼차려를 받았다. 얼차려 중 팔굽혀펴기를 하는데 버티지 못하고 무릎이 닿았다. 뭔가 이상하여 소대장 전우에게 물어보니 팔굽혀펴기를 할 때 끝까지 내려가야 한다고 했다. 오늘부터 갯수가 아닌 자세의 정확성을 위주로 운동 방향을 바꾸어야겠다.


그리고 주말의 특급행사, 종교행사를 갔다. 오늘은 가나파이, 소보루 빵, 콜라를 주셨다ㄲㄲㄲ 교회에서 맨앞에서 2번째 자리에 앉았는데, 찬양하는 내~내 악기를 번갈아가며 바라보았다. 너무 멋있었다. 너무 부러웠다. 내가 초라했다. 전역 뒤엔 반드시 시작할 것이고, 기회가 닿는다면 군생활 중에도 시작하고 싶다. 기타는 후보 정도이고 다른 악기가 일단 1순위다.


그리고 도수체조를 계속 소대 내에서 연습했고, 밤에는 이발병이 전우들을 상대로 이발 실험을 했다. 군대 입대 이후 가장 크게 웃었다. 푸흐하하하



오늘의 한줄 평 : 음악하고 싶다, 5소대 천재 이발병 양성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1월 25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