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목요일

by 하얀 얼굴 학생

불침번이 없는 날이었다. 꿈을 몇번 꾸긴 했으나 달게 잘잤다. 아침에 밥을 먹으러 갔더니 군대리아가 나왔다. 그런데 빵 두 개 중 하나가 물을 먹어 손대면 손에 묻어나는 정도였다. 그냥 버려야했다...


어쨌든 이후 주간사격을 하러 올라갔다. 정말 긴장됬다. 꽤 오랜 시간 기다린 뒤 내가 올라간 곳은 8사로였다. ㅇㅅㅁ 조교님이 계셨다. 주간사격은 (250m-100m-200m-100m-200m)X2를 두 번, 즉 20번 쏴서 12발 이상 맞추면 합격이었다. 불합격 시에는 팔굽혀펴기 60호가 기다리고 있었다.


긴장하며 사격을 시작했는데 조교님께서 자꾸 상탄이 난다고 하시며 조준을 조금 아래로 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내가 얼굴을 앞으로 해서 그런지 반동에 광대 윗부분이 아팠다. 그래서 그야말로 위축작용이 일어났다. 쉽게 말해 쫄았다. 쏘기 직전에 눈을 감거나 몸을 움츠리거나 해서 꽤 많이 빗나갔다. 다행히도 결과는 12발, 통과였다. ... -계속



오늘의 한줄 평 : 첫 주간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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