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영지 편성 교육을 중단하고 각개전투장 제설 작전을 하라는 지시가 내렸다. 약식으로 텐트 치는 법을 설명받고 내려와 각개전투장 제설을 시작했다. 제설하면서 느꼈다. '군대에서 눈은 정말 trash구나...'라고. 제설이 끝난 뒤 약진, 낮은 포복, 응용 포복을 배웠다. 약진이 우리 소대장님 담당이셨는데, 굉장히 엄격하게 점수를 매기셨다. 한 75~80%?는 불합격 처리된 듯했다. 나 또한 불합격이었다.
낮은 포복과 응용 포복은 약진보다는 쉬웠다. 그래서 둘 다 합격하였다. 중간에 간식으로 나온 사과맛 쿠키는 정말... 글로 형용할 수 없는 맛이었다. 그냥 꿀맛이었다. 집에다가 한 박스 사놓고 이십개씩 집어먹고 싶은 맛이었다라면 적합한 표현이 되겠다.
어쨌든 약진, 높/응용 포복을 배운 뒤 다시 막사로 내려왔다. 이제 살았구나~ 했는데! 생활복으로 갈아입고 체력단련 준비를 하라는 것이다. 다들 궁시렁궁시렁 씨부렁씨부렁 밖으로 나갔다. 오늘은 특이하게 등급별이 아닌 소대별로 뛴다고 했다. 5소대 인솔은 훈육분대장이신 ㅇㅈㅎ 병장님께서 하셨다... -계속
오늘의 한줄 평 : 각개전투 1일차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