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개전투의 둘째 날이 밝았다. 그런데 오늘은 이상하게도 아침에는 오히려 널널한 편이었다. 전우들 모두 우스갯소리로 "각개전투장이 꽝꽝 얼었구나ㅋㅋ" 했다. 하지만 이내 집합하게 되었다. 집합해서 숙영지 편성을 위해 위로 올라갔다.
다른 소대들은 이미 텐트를 치는 중이었다. 우리를 인솔하던 ㅅㅈㅎ 조교님께서는 지금 텐트 치면 이도저도 아니게 된다며 오늘 한번 더 확실히 시범 보고 난 뒤 내일부터 실습을 시작한다고 했다. 다른 소대들의 텐트틀을 보니 그닥 튼튼해 보이지 않는 것이 내일부터 실습해도 될 듯했다. 그래서 텐트 실습을 하루 뒤로 늦추고 시범을 한번 더 봤다.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울 숙영지 편성이었다.
시범을 보고 난 뒤 각개전투장에 집합했다. 소대장께서 각 부대 분대장들 나오라고 했다. 어찌어찌하여 우리 1분대에서 내가 분대장을 맡게 됬다. 아 살짝 헷갈렸다. 분대장 소집 전에 제대 별로 편성하여 어제 배우던 포복 중 마지막인 높은 포복을 배웠다. ... -계속
오늘의 한줄 평 : 각개전투 2일차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