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기 분대장께서 지금 많이 안 좋냐고 물으셨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보다는 상태가 점점 나아졌었다. 그래서 좀 괜찮다고 했더니 지대장이 지금 안 계셔서 진료를 못 받는다 했다. 그래서 다시 올라왔다.
빠르게 복귀하여 전우들과 각개전투 훈련을 받으러 갔다. 올라갔더니 오늘은 A코스를 반복숙달하는 듯했다. 그림을 참고하자면 솔직히 재미는 B코스가 더 재미있다. 대신 더 힘들다. 반대로 말하자면 A코스는 덜 힘든 대신 재미가 덜하다.
어쨌든 A코스를 반복숙달하면서 뛰기에 몸이 점점 열이 나 몸살 기운이 조금씩 덜해졌다. 그런데 이상하게 B코스보다 쉬운 A코스인데도 어제보다 더 힘이 드는 듯했다. 나중에 깨달은 사실인데 각개전투하는 동안 피로가 계속 누적됬던 것 같다. 그렇게 A코스를 계~속 오르내렸다.
기다리던 점심 시간이 되어 내려가 점심을 먹고 군장을 4명당 하나씩 매고 숙영지 편성하러 올라갔다. 텐트를 직접 치는 것은 처음인 날이었다. 전우들과 텐트를 치는데 야상끈이 조금 모자랐고 땅이 얼어서 지주핀이잘 박히지 않았다. 한참 지주핀 박다가 시간이 다되서 내려왔다. 내려와서 다시 각개전투장 A코스 하는구나 했는데... - 계속
오늘의 한줄 평 : 각개전투 3일차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