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개전투 3일차 3부 (완)

by 하얀 얼굴 학생

했는데 소대장께서 갑자기 분대장들을 불러모으셨다. 오후부터는 A코스와 B코스 한꺼번에 종합숙달에 들어간다고 하셨다. 잔뜩 겁을 먹고 긴장한 채 A코스 시작점에서 출발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렇게 엄청나게 힘들지는 않았다. 뭔가 살짝 전쟁 느낌도 나고 분대원들도 잘 따라주어 몰입이 잘 됬던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올라가는데 20분 정도 걸리고 내려오는 시간도 있어 한 2~3번? 정도하고 교육이 종료되었다. 몸살 기운도 다행히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 참이었다.


훈련 끝나고 내려오면서 벌써 각개전투 훈련이 4일 중 3일이나 끝났구나. 그리고 야간훈련 없구나! 해서 행복했다. 그런데 체력단련에서 문제가 터졌다. A그룹을 인솔하는 한 하사가 우리 A그룹을 빡세게 돌렸다. "니들이 왜 A인지 보여줘야지. A등급은 군가나 번호소리 끊기면 더 뛴다" 그래놓고 마음에 안 든다며 크게 한 바퀴 돈 뒤 운동장을 한 6,7번 더 돌았다. 진짜 나중엔 악으로 깡으로 뛰었다ㅡㅡ 그 뒤 저녁 먹고 중대장님께 장병기본권 교육을 받은 뒤 잤다.



오늘의 한줄 평 : 각개전투 3일차 3부작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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