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각개전투 마지막 날이 밝았다. 아침 식사 메뉴는 군대리아였다. 그런데, 우리는 고기 패티를 하나 받았는데 갑자기 우리 소대 뒤부터는 두 개씩 받는 것이다. 자리에 앉아 패티 하나를 둘로 나눠 만든 버거를 먹을 때쯤 배식조가 두 개씩 주는 것을 목격했다. 속이 좀... 부글부글했다.
그렇게 상쾌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아침부터 바로 각개전투 훈련장으로 갔다. 각개전투 훈련 마지막날, 더더욱 힘내서 전 코스를 힘차게 연습하리라 다짐했건만 3일간의 피로가 누적되어서인지 몸이 그리 가볍지 않았다. 분대원들 중 체력이 약한 인원들이 조금씩 걷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서로서로 독려하며 특히 교관들이 있는 곳에선 일부러 포커페이스로 하며 훈련을 했다.
그렇게 정신없이 훈련을 받는 동안 어느새 오전 시간이 다 지나갔다. 점심을 먹으러 다시 막사로 내려갔다. 점심 메뉴는... 자세히 다 기억이 나진 않지만 확실한 것은 육개장과 생선튀김이 있었다는 것이다. 뭐 그동안의 화려한 경력과 선행 덕에 배식조에 대한 신뢰는 하늘을 찔렀다ㅡㅡ... - 계속
오늘의 한줄 평 : 각개전투 4일차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