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방콕 chapter 2
무방비 상태의 방콕에서의 유혹
"새벽 2시인데 호텔 가서 잘까?"
"무슨 소리야!! 진짜 방콕은 2시부터야"
인천에서 저녁 8시 출발 비행기를 탔다
현지시간 밤 12시에 도착했다 (한국시간 새벽 2시)
짐 찾고 호텔에 오니 새벽 2시.. (한국시간 새벽 4시)
애매한 시간이다
1일 1 클럽을 계획했으나, 체력이 옛날 같지 않다
그래도 일단 나가자!!
숙소는 아속역 근처 shama 호텔이었다
호텔에서 나와 큰길 쪽으로 걸었다
이건 뭐야?
젠더형들이 너무나도 많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오빠" 소리..
소름 끼친다. 내가 미처 몰랐다..
아속역과 나나역 사이 거리가 환락의 거리라는 것을..
단순 호기심으로 가격을 물어봤다.
how much a u?
젠더형들이 5,000 바트를 말한다
(1밧이 37원 정도이니, 약 20만 원 정도이다)
매춘의 천국이라지만.. 남자랑은 싫다
태국 와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길거리 매춘이다
1. 성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파타야에서 마사지샵 하는 친구는, 매독에 걸려서 보건소 가서 주사 맞았다고 한다. 참고로 매독 주사는 코로나 주사보다 훨씬 아프다고 한다
보통 1주일 정도 뒤에 증세가 나타나는데 소변볼 때
엄청 아프다고 한다
태국은 의료보험도 없어서, 병원비도 상당하다 하다
그나마 시에서 운영하는 보건소가 저렴한데
매독주사 한당에 8만 원 정도라고 한다
(외국인대상 단순 실비보험도 20만 원이 넘는다고 한다)
2. 작업에 걸릴 수 있다
태국은 마리화나가 합법이고, 그 외 코카인 등도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클럽에서도 잠깐 화장실 간 사이 내 술에 물뽕 같은 것을 넣고, 경찰을 불러 소변검사 시키고 양성 나오면 유지장에 넣고, 가격 협상을 한다고 한다
종종 일어나는 일이니 조심해야 한다
특히 길에서 만난 사람은 호텔로 아는 경찰을 부르거나
태국 마피아를 불러서 잡혀가게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깍두기 머리, 전신문신, 100kg 넘는 거구등, 비주얼만 봐도 깡패임을 알지만, 태국 마피아는 일반인과 차이가 없다. 그래서 범죄에 휘말릴 수 있으니, 길거리 매춘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
아무튼 우리의 의도와는 다르게
체력이 고갈되어 가까운 인도식당에 가서
간단히 식사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오늘은 이렇게 물러나지만
내일은 화려하게 부활하리라
첫날은 작선상 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