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by 김지태

여전히 서울은

변하지 않았고

너와 함께한 거리는

변하지 않았지만


지금 내 곁에는

여전할 줄 알았던

너는 결국엔


빈자리가 되어버린

너는 여전히 너일 테고

나는 여전히 나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