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일기 22
와! 찐빵이다. 왕! 크게 문다
오잉! 허당이다. 단팥이 없다
와! 크리스마스다. 엥? 캐럴이 없다
으잉! 트리만 높다. 하늘 찌르니 비만 온다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릴 기분이 아닙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 오는데 영 기분이 나지 않아요. 언제부턴가 캐럴이 사라졌습니다. 셜록 님, 어디로 갔는지 찾아 주세요. 같이 도망간 제 기분도 함께라면 좋아요.
일기쓰듯 담담하게 잔잔하게 일상을 적어유. 그게 시, 소설, 수필, 콩트든 내맘대로에유. 대구에서 나고, 서울서 자라, 수원에 정착한 50대 후반의 경비원이구먼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