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일기 27
크리스마스다. 괜히 설렌다. 캐럴을 듣는다. 흥겹다. 머라이어 캐리다. 그녀의 캐럴은 항상 즐겁다.
리플레이한다. 흥얼흥얼 따라 부른다. 그녀의 캐럴 저작권 수입은 연간 약 40억 원에 육박한다고 한다(제미나이가 말해줬다). 대단하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장 큰 수익원이다. 스포티파이에서 단일곡으로 누적 20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는데, 대략 1,000회당 3~5달러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한다. 라디오 송출과 음반 판매, 기타 영화 배경 음악 삽입 등을 통한 수익도 있다.
마이다스 손이다. 하지만 기부 활동도 많이 한다. 캠프 머라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 계층 아이들이 예술과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물론 거액의 기부까지 잊지 않는다. 이밖에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친다.
스산한 연말이 되지 않는 이유는 그녀와 같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기꺼이 자기 몸을 희생한 예수의 탄생일과 그녀의 노래.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