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일기 11
푸른 하늘 가운데 낮달 숨듯이 떠있다
햇빛 쨍한 대낮인데 그 용기 제법이다
저도 눈은 부셨는지 찡끗 윙크한 채
※간혹 낮에도 달을 봅니다. 이는 하늘빛보다 달빛이 더 강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밤에 잘 보이던 달을 낮에 보니 또 새롭습니다. 마치 단발머리 아내가 파마머리를 하고 나타난 듯 놀랍습니다. 더 예쁩니다. ^^∨
일기쓰듯 담담하게 잔잔하게 일상을 적어유. 그게 시, 소설, 수필, 콩트든 내맘대로에유. 대구에서 나고, 서울서 자라, 수원서 살지만, 노후에 강릉 살고픈 50대 후반의 경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