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일기를 쓴 지 200일이 다 되어 간다. 일기는 그저 털어놓기만 하는 게 아니라 나중에 읽어보는 재미가 있다. 그래서 일기 쓰는 것이 좋다. 그날의 내 생각과 그 시기에 내가 고민하던 것,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기 때문이다. 다짐해놓고 똑같은 실수를 했네 하고 반성하기도, 나 스스로의 생각에 기특해하기도 한다.
요즘 내 일기가 솔직히 재미없지만 이런 시기도 있는 거지 하며 스스로를 채근하지 않으려 한다. 이 또한 자연스러운 것이겠지. 일기쓰는 맛을 다시 느끼며 하루 하루 소중한 나의 일기를 다시 담아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