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로 매일 떠나는 서울여행
3호선 양재역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영동1교이고, 양재천의 산책로가 눈에 들어온다. 겨울이지만 햇빛이 따스한 오후는 걷기에 좋아 사람들이 제법 많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랜만에 양재천을 찾았다. 양재천은 잘 조성되어 걷기 좋은 코스다. 4km 정도로 한 시간이면 걷는다. 양재천에는 양재천산책길이란 걷기길 코스가 있다. 해당 코스는 태봉교에서 출발해 시계방향으로 걷는다. 태봉교는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애매하여 오늘은 영동1교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오늘은 영동1교에서 출발했다. 바로 앞의 매헌교를 지나면 양재눈썰매장이 있다. 우면교를 지나 태봉교에서 돌아선다. 양재천에는 산책로가 여러 개 있다. 동쪽 끝에서 영동2교를 지나 다시 돌아선다. 오늘은 마땅한 돌다리가 없어 밀미리 다리까지 조금 크게 걸었다. 밀미리다리 남단에는 출발마당이 마련되어 있다. 다리에서 바라보는 양재천은 멋지다. 파란 코끼리가 독특하다.
마무리를 위해 영동1교 방향으로 걷다 보니 칸트의 산책길이 나온다. 칸트와 사진 한 장 찍었다.
서울 시내의 대부분에 하천은 걷기길과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특히 양재천은 산책로는 하천변이나 제방 그리고 그 중간에 잘 조성된 산책로가 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다양한 조형물이 있어 사람들의 힐링공간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송정둑이나 안양천만이 아니라 불광천, 당현천 그리고 목감천이 모두 걷기 좋다. 양재천도 한 번쯤 걸어야 하는 서울의 하천이다.
칸트
밀미리다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