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26 가장 추운 날, 용산한강길 10km 걷다.

기후동행카드로 매일 떠나는 서울여행

한강에는 길게 다양한 한강공원이 있다. 여의도 기준으로 서쪽만 남북으로 걸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동쪽으로 걷기로 했다.

용산한강길은 한강변을 8km 이상 걷는 코스로 서울걷기길의 하나다. 기후동행카드로 다녀오려면 10km 이상 걸어야 한다. 마포역에서 마포대교로 가서 코스를 걷고, 코스 끝내고 옥수역까지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올 들어 가장 추운 날, 산 보다는 강이 나을 듯하여 한강을 찾았다. 마포역 4번 출구에서 마포대교 방면으로 걷다가 마포대교 북단의 마포종점 나들목을 지나면 코스가 시작된다.

마포대교에서 걷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구 용산 수위관측소'가 나타난다. 그리고 만초천 합류지점의 만초천교를 건넌다. 원효대교를 건너니

'새남터 순교성지'가 1200미터 남았다는 표지가 보인다. 한강공원에서 걷다가 찾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원효대교를 지나면 한강철교 방향이다.

너무도 유명한 BTS관련 숲이 나타난다. BTS 멤버인 남준, 즉 RM의 생일을 기념하는 RM숲 2호가 있다. 레고로 만든 흰색 나무가 멋지다. 한강철교를 지나면 저만치 한강대교가 보인다. 한강대교에는 숙박이 가능한 호텔이 있다. 카페를 개조했다 한다. 남쪽으로는 노들섬과 기울고 있는 해가 잘 어울린다. 한강대교를 지나면 거북선 나루터에 요트가 몇 척 보인다. 이촌 나들목 표지가 보인다.

이층 다리 반포대교 그리고 한남대교를 지나 오늘의 서울여행을 마무리했다. 3호선 옥수역은 한강변에서 옥수나들목이 아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3호선으로 바로 연결된다. 영하 10도에서 10km를 걷는 것은 많이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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