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112 눈 내리는 날, 북서울꿈의숲 산책길을 걷다

기후동행카드로 매일 떠나는 서울여행

북서울꿈의숲은 4호선 미아역과 1호선 월계역 중간에 있다. 버스는 100번이 지나간다. 북서울꿈의숲은 예전에 드림랜드였다. 그리고 서울숲과 마찬가지로 사슴을 구경할 수 있다. 북서울꿈의숲에는 걷기 코스가 두 개 있다. 하나는 크게 외부를 걷는 나들길과 내부를 작게 걷는 산책길이 있다. 눈이 날리는 월요일 산책길을 가볍게 걸었다.
산책길 코스는 방문자센터 부근에서 시작한다. 정문 옆의 칠폭지의 다리를 건너 주차장 옆으로 동산을 오르면 사슴방사장에서 사슴을 볼 수 있다. 사슴방사장 앞편으로 올망졸망 놀이숲, 자작나무네트 놀이숲 등이 조성되어 있다. 북서울꿈의숲 전체 조망이 가능한 이름 없는 전망대를 지나 오솔길을 오르면 계절수목원과 숲속휴게소를 지난다. 상상톡톡미술관 옆으로 내려오면 이제 공원 평지다. 흩날리는 눈발을 맞으며 하천 옆을 걸으면 구기운동이 가능한 볼프라자가 나온다. 그 둘레를 돌아 언덕 위의 전망대로 향한다. 전망대 하단부에는 꿈의숲 아트센터가 있다. 코스 중에 가장 가파른 길을 오르면 다시 공원 전체가 잘 보인다. 사람들이 걸었던 흔적을 따라 전망대를 돌아서 내려가다 보면 라포레스타가 나타난다. 저만치 다시 상상 톡톡미술관이 보인다. 이제 우측으로 카페 테라스가 보이고 좌측으로 추위에 얼음판이 된 월영지를 보면서 코스를 마무리한다.
북서울꿈의 숲은 서울에서 월드컵공원, 올림픽공원, 서울숲에 이어 규모면에서 4번째다. 평일이라 사람도 적고 한산하다. 넓은 공원을 조용히 걸을 수 있는 좋은 코스다. 이렇게 오늘의 서울여행은 지나갔다.

월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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