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로 매일 떠나는 서울여행
남산에는 걷기길이 많이 있다. 남측순환길, 북측순환길 그리고 남산둘레길이 있다. 한양도성길과 남산성곽길도 있다. 남산야외식물원 부근은 특히 걷기에 좋다. 2025년 10월 25일에 하나가 추가되었다. 남산 하늘숲길이다. 참고로 세종대로에는 사람숲길이 있다.
오후에 남산에 하늘숲길을 찾았다. 데크길로 남산도서관 입구에서 남산을 오르는 무장애코스이며 1.5km 남짓이다.
오늘은 오전에 4호선 회현역에서 출발했다. 골목을 올라 북측순환길 입구, 한양공원을 지나 남산돈까스를 찾았다. 이번에는 101번지에 들렸다. 유명 연예인들의 사인이 전시되어 있다.
식사 후 다시 구 남산도서관인 흰 건물을 지나 현재의 남산도서관 앞에 도착했다. 한양도성유적전시관, 안중근의사기념관을 지난다. 커다란 바위들이 전시되어 있고 안중근의사 동상도 있다.
남산도서관 입구 부근에서 목표인 남산 하늘숲길 앞에 도착하여 잘 조성된 데크를 걷기 시작했다. 몇 달 전에 개방했기 때문에 마치 얼마 전 입주한 집처럼, 새로운 길의 느낌을 팍팍 주었다. 남산 하늘숲길은 무장애길이지만 중간중간 계단으로 전망대가 연결되어 있다.
참나무전망대, 느티나무전망대, 벚나무전망대, 솔빛전망대 등이 있다. 여유 시간이 있으면 전망대에 들려 잠깐씩 휴식을 하면 좋을 듯하다. 전망대 모두 사진 찍기에 좋고 사진 샘플을 전시해 놓았다. 요즘에 사람들이 사진 찍기를 좋아해서 일게다. 하늘숲길 코스에는 출렁다리가 하나 있다. 하늘전망다리로 아이들이 좋아할 듯하다. 하늘숲길의 끝은 남산 남측순환길의 막바지이다. 남산 타워에 가려면 도로를 조금 더 올라야 한다. 이번에는 일행이 하산하자 하여 후암동으로 내려왔다. 엘리베이터가 공사 중이라 가파른 계단을 이용하여 도착한 두텁바위마을인 후암동에서 일행들과 탁자가 세 개뿐이 작은 커피숖에 들려 커피와 쿠기를 먹으며 마무리했다.
남산에 오르려면 걸을 수도 있고 순환버스를 탈 수도 있다. 그렇지만 하늘숲길도 한 번쯤 찾을 만하다. 특히 아이들이 있거나 일행 중에 등산을 싫어한다면 다른 코스에 비해 편하다.
회현역에서 출발해 남산 하늘숲길을 걷고 서울여행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