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217 명절에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북촌을 걷다

기후동행카드로 매일 떠나는 서울여행

명절이라 연휴 기간에 고궁을 걷고 이번에는 북촌을 찾았다. 동네골목길관광 15개 코스를 걷고 번호 없는 코스도 걸을 겸 해서다.

중국과 일본의 갈등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많다고 하더니, 고궁은 물론 북촌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많다. 전에는 사진 찍는 관광객이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유튜브를 하는 것이지 무언가를 설명하는 외국인들도 많이 보인다. 그리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동네골목길관광 코스에 있는 북촌코스는 2km 남짓으로 30분이면 걷는다. 안국역 3번 출구에서 현대원서공원 앞으로 이동하면 북촌문화센터가 있다. 코스의 시작점이다.
북촌문화센터 출발하여 석정보름우물을 지나 중앙고에 도착한다. 중간에 골목을 잠깐 들어가는데, 서울시선정 오래가게의 하나인 청원산방이 보인다. 오래가게는 서울에서 오랜 시간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가게로, '오래된, 그리고 더 오래가길 바라는 가게' 라는 의미를 담아 서울시민이 선정한 이름이라고 한다.
석정보름우물을 지나 중앙고 정문에서 왼편으로 돌아 골목으로 들어서면 북촌 한옥마을 골목이다. 북촌한옥청은 휴일이라 지나쳤다. 내리막 골목을 내려와 도로에 나서면 건너편으로 가회동성당이 보인다. 그리고 그 옆의 골목은 인산인해다. 북촌의 핫플레이스이다.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로 오르막을 오르면 북촌의 포토스팟인 북촌6경 골목이다. 북촌로 11길이다. 오늘도 카메라가 가득하다. 코스는 관광객을 감안했는지 한산한 옆 골목으로 걸으라 한다. 북촌로 11가길이다. 골목을 조금 더 오르면 북촌동양문화박물관 앞에 맹현이라는 표석이 있다. 청백리 맹사성과 후손들이 살았다 한다. 맹현 표석에서 내리막을 시작한다. 잠깐 삼청동 방향으로 걷다가 돌아선다. 목욕탕 굴뚝이 보이고 코리아 목욕탕 표시가 있다. 과거에는 목욕탕이었지만 지금은 복합문화공간이다. 복정우물도 바로 옆에 있다. 코스는 내리막을 걸으며 바로 정독도서관에 들어가라 하는데 지금은 입구가 없다. 삼청파출소 골목에 도달하면 세계장신구박물관이 있다. 독립운동가의 길을 지나면 정독도서관이다. 아쉬움에 도서관 경내에 들어갔다. 서울교육박물관 앞에는 아이들이 사진 찍을 조형물이 보인다. 정독도서관 본관 건물 앞에 있는 정자인 청음정에서 오늘의 서울여행을 마무리했다.

북촌6경

청음정

감고당길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감고당길을 걸어 서울공예박물관, 열린송현녹지광장까지 이동해야 한다. 아마도 건너편 인사동 골목을 지나치기도 쉽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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