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겁의 어둠 속에서무(無)의 형태로,칼날 같은 시련의 운명을 기다리는 자.백합의 내음을 풍기며새하얀 날개로 나를 안아주는 그 순간,나는 세상의 빛에 둘러싸여 있었다.자그마한 아이는온 힘을 끌어모아천사를 향해 손을 뻗었다.둘의 손이 맞닿고,고귀한 그녀 앞에고마움의 눈물을 흘렸다.어떤 시련이 닥치더라도그녀가 나를 품에 꼭 안아그 날개로 다 막아줄 것을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