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Fly butterfly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띠또 Jun 08. 2022

소수어 전공자로 살아남기

프랑스어 구사자들 다 드루와

어문학 전공자,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소수어인 프랑스어 전공자들의 취업.. 정말 쉽지 않다.


나 역시도 굵직한 곳에 원서를 넣어 최종면접까지도 가보고,
프리랜서로 일을 받아해보기도 하면서 좌충우돌을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다.
앞으로도 쭉 겪으며 성장하겠지?


고대하던 일을 시작해도, 하면서도 고민은 치열하다.


나와 더 잘 맞는 것이 무엇일까?
어딘가에 꼭 있을 줄 알았는데 계속 찾아가야 한다.

그 과정은 참으로 지난하고 고통스럽다.

혹시나 답답한 맘에 이리저리 검색하다 이 글을 읽게 되는 그대에게,,
또 나에게 하는 말 :

실망도 좌절도 초라한 순간도 다 지나간다.


지금은 상상도 안 가는 또 다른 힘듦이 오겠지만 나는 알고 있다.
울더라도 금방 눈물 닦고 일어날 나의 회복탄력성을..!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눈물을 흘렸지만~ 지금이 중요한 거지.

불포자에서 프랑스 어학연수를 거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일 년 동안 나름 여러 일들을 지나쳐 현재에 다다른 지금.

그 시간들을 정리해보려 한다.

나처럼 소수어를 선택해... 여러 고민을 할 누군가들을 위해.. 라기엔 이제 갓 시작했지만...
나 역시도 수많은 블로거분들의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들을 토대로 간접경험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 위로받기도 하고
+ 어떤 분들의 마인드셋과 노력에 자극받는 경우도 많아 기록을 남겨보려 한다.

이토록 영세하다 못해,,, 뒤지고 뒤져야 나올법한 페이지 오신 분들이 얼마나 간절한 마음일지 나는 안다.
조그마한 정보라도 얻을 수 있길 바란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