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7 아침 일기 5분저널
잠잠하다 싶더니 말레이시아 이곳에 다시 코로나가... 늘어 나고 시작했다.
최근에 있었다던 보르네오섬 사바주 선거때문에 감염확산이 되었다 한다.
점점 수도 쿠알라룸프루 그리고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몽키아라 마을까지 하나 둘 늘어 나더니, 아이들 학교는 감염자 접촉자가 있다고 어제 저녁 갑작스레 오늘 학교 문을 닫았다.
아이들은 오늘 아침이 되서야 학교에 갈 수 없다는 걸 알게됐다.
첫째에게 물었다. 학교에 가고싶은지.. "응, 가고싶어"
둘째에게도 물었다. 유치원 가고싶은지.. "나도 가고싶어"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없는 슬픈현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아름답게 물려주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책임감에 마음이 불편해졌다.
그냥.. "미안해, 애들아"
*여러분도 오늘의 다짐과 감사하는 마음을 적어보세요.
오늘의 다짐
1) 칼퇴해서 아이들과 놀아주기
2) 오늘 마무리 업무 on-time!
3) 책 30분이상 재미있게 읽기
감사하는 것들
1) 어제 밤 카시트 중고거래, 감사해요 :)
2)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서 고민하셨을 선생님들
3) 안자고 인사하러 나와서 기쁘게 해준 아이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