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며..

by megameg

이 글들은 당진 이사 오기 전, KD교회에서 열심히 찬양하며, 말씀 의지하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 가운데 있게 하셨던, 귀한 시간에 썼던 글들이다. 지난 시간을 그리워하는 것은 다시 그 믿음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원하기 때문이다.

충분히 마음을 다해 쓸 수 있었고, 감사하며 썼었다.

찬양대 카페에 대원들과 나누려고 썼던 글들이기도 하다.

다들 재미있게 읽어주셨고, 책으로 내도 좋겠다는 긍정적인 말도 해 주셨다.

감사드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자신 없음’이라고 하며, 망설이고 미루었던 것은 내 교만 때문은 아니었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얼마나 더 잘 쓰겠다고?! 얼마나 더 잘 쓸 수 있다고?! 미루었는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능력은 요까지이고, 이 정도라는 걸 인정하는 것이 힘들었나?! 아니, 너무나 인정했기 때문이겠다.



이런, 나를 밖으로 나오도록 도와준 분들이 독서토론회 ‘모이토 회원’ 여러분들이지 않았나 싶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마음을 써 주는 우리 모이토 회원 여러분들이 있어 당진에서의 삶이 넉넉하다.

같이 책 읽고 나누며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내 생각을 확고히 하는 데도 큰 힘이 되었다.’ 하겠다.

마지막까지 의싸! 의싸! 힘 실어주고, 먼저 조금씩 나눠 전자책으로 내보라며 독려를 아끼지 않았던 회장님과 언제나 용기 주는 말로 힘을 실어준 샘들께 감사, 감사드린다.



또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고 쓴 말도 아까지 않는 가족들께도 감사한다.



내가 사랑하고 자랑하고 싶은 고등학교 동창들, 뿌레삐에게도 감사한다.

가끔 보내주는 내 글을 읽고, ‘검이불루 화이불치’(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하지 않는다.)라는 한자어를 인용하며, 과분하게도 극찬을 아끼지 않아서, 내게 아주 큰 힘이 되었다.

무엇보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깊은 감사와 사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2025년 10월 04일


Magam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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