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도슨트 한 잔 프로젝트
얇은 책, 두꺼운 책
재미있는 책, 재미 없는 책
읽히는 책, 기다리는 책
내용은 무한이지만
책은 단순하다.
바쁜 요즘, 잠시 멈춰 책을 읽는 것은 쉽지 않다.
책 읽기가 좋은 건 알겠지만
무겁고 두껍고
책만 펼치면 금방 졸리고 피곤해진다.
어디 가서 말하기 창피하고
책을 읽은 티는 내고 싶은 때
'북도슨트 차 한잔 시리즈'를 권한다.
한 잔의 차처럼
짧지만 강렬하게 하루에 읽을 수 있다.
1930-40년대에 딱지본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북 도슨트 한 잔 프로젝트'.
작고 얇은 책, 싸고 휴대가 편한 책이었던 딱지본은
책을 좋아하게 만들고 싶다는 편집자의 염원을 담아
'북도슨토 한 잔 프로젝트'로 태어났다.
잘 알려지지 않는 소설부터 자기 개발서,
유명작가의 국내 최초 번역 작품까지 다양하다.
북도슨트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번역가가 직접 읽기 전과 후을 통해
작품 안과 밖에서 상냥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 시리즈만 갖는 유일하고 독창적인 부분으로
독자와 작가 사이의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편안한 책 읽기를 시도하는 분이라면
누구에게 맞을 거라 생각한다.
얇지만 가볍지 않은
한 권을
선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