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씁니다.
글을 잘 쓰고 싶어 참가한 모임.
커피가 발단이 되어 각자의 이야기에 누군가의 아이디어, 자료, 추진력이 더해 브런치에 응모합니다.
'너의 꿈은 무엇이니?'
아이들에게 쉬이 던지던 질문이 돌아온 날.
한참을 머뭇거린 후
글을 쓰는 사람이고 싶다고 했습니다.
선생님은 소설가가 되고 싶군요라고 하자
글을 쓴다고 모두 소설가는 아니라고 말하려 했지만 질문은 다음으로 넘어가 버린 후였습니다.
준비 없이 튀어온 단어가 머릿속을 하루 종일 맴돌았습니다. 방구석에서 쳐 박혀 있는 꼴은 절대 못 보겠다며 국문과 지망과 함께 거졌던 불을 켭니다.
몸이 바쁜 만큼 손은 점점 느려지지만
새로운 시도에 웃음이 납니다.
발걸음이 어디로 향할지 모르기에 더 설렙니다.
덕분에 배우고, 즐겁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행력 최고인 작가님,
깊이 있는 물음과 추친력으로 이끄는 작가님,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작가님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커피 하면 떠오르는 누군가가 있는 분
좋아하는 나만의 커피를 가진 분
커피와 글을 함께 음미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coffe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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