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발전하고 있는 학교의 가치

여전히 발전하고 있는 학교의 가치          

세간의 많은 사람들이 청심국제중학교를 평가할 때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사실 교육을 하는 학자의 입장으로서 선발되는 학생의 편차의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에 충분히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모든 가치가 학생의 선발이 변화했기 때문에 예전 같지 않다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큰 무리가 있다고 본다. 좋은 학생이 들어오는 것은 학교 입장에서 바람직한 일이다.

냉정하게 본다면 좋은 학생이 들어오는 게 학교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보기에는 큰 무리가 있다. 그런 일부의 의견으로 인해서 전체가 호도되는 다소 안타까운 면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청심의 출신들은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고 있고,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에 있어서도 높은 수준의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전과 완전히 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학교의 가치라는 것이 꼭 성적표 혹은 눈에 보여야만 그 가치가 지켜지고 이야기되는 것은 아니다.

학생들의 작은 행동부터 공부하는 모든 곳에 알게 모르게 녹아있는 것이 의미 있는 가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의 가치는 여전히 발전 중이고 앞으로도 더 새로운 환경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또 학습의 여기저기에서 이전과는 다른 변화도 있겠지만 구성원들의 노력을 통해서 여전히 그 가치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본다. 학교의 ACG 철학도 학생들의 학습과 삶에 알게 모르게 습득이 될 것이며 학교에서 학생들이 보고 배우는 선배들의 진학에 대한 이야기부터 학습에 대한 것들까지 여러 활동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공부하면서 학교의 가치는 계속 변화하고 있다고 본다. 물론 앞으로도 계속 더 많은 관심을 두고 학교에 대해서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현재의 학교 가치 또한 나름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