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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이쩡 May 22. 2023

<갭 모티베이션>

격차를 뛰어넘는 동기부여의 힘


'말보다 행동'

누구나 아는 말, 하지만 행동하기는 어려운 말이 아닐까 싶다.

평소 '습관'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크게 인지하고 있기에 '습관'과 관련된 책들을 많이 찾아 읽었다.

단순히 동기부여를 설명하기엔 이 갭 모티베이션이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매력에 끌렸던 것 같다.


'빨간불이다, 뛰자'

매일 반복되는 사소한 이 행동에 과연 어떤 비밀이 숨어 있다는 것일까?

저자는 생각하지 않고 반응하는,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행동하는 이 뇌 속에 그 비밀이 있다고 한다.

'뇌'는 끊임없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쓰고 있어서 반복되는 행동에 있어서는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저절로 자연스럽게 행동함으로써 그 효율을 유지한다고 했다.


만약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도 크게 고민 없이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빨간불이면 어김없이 서두르고, 지하철 문이 닫히기 전에 나도 모르게 서둘러 타게 되는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사실의 원리를 우리의 동기부여, 우리의 성장에 동력으로 활용한다면?


부끄럽게도 과연 그게 가능할까?라 생각은 전부터 비슷한 메세지의 책에 으레 했던 반응이었다. 이 책도 다르지 않겠지라고 생각하며 집어 들긴 했지만 이 책은 왠지 조금은 다르게 다가왔다.

내가 평소 말하고, 평소 떠올리는 사소한 행동 하나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습관이 되고, 이 긍정의 격차를 메우기 위해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행동하게 되고, 이 자연스러운 행동이 쌓여서 성장하고 성공하게 된다는 것.


책을 읽으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물음표를 띄웠다.

그리고는 마지막 장까지 그 답을 떠올려 보려고 노력했다. 아직 명확하게 그 그림이 그려진 건 아니지만, 내가 생각하는 성공에 대한 막연함이 내 의지와 노력으로 구체화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은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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