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는?2월20일(요제프2세)

반갑습니다~! 오늘은 2월 20일이죠?

오늘 2월 20일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송하예양의 생일입니다

오늘 2월 20일은 어떤 역사가 있었을까요?

우리나라에 영조, 정조, 대원군이 있듯이 각 국에는 자국의 후진적인 사회, 정치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던 성군들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오스트리아의 개혁군주 요제프 2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1. 요제프 2세의 생애

1741년 3월 13일, 요제프 2세는 프란츠 1세와 마리아 테레지아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요제프 2세는 프란츠 1세와 마리아 테레지아의 장자로 프란츠 1세 서거 후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에 즉위했다.

그는 어머니인 테레지아 밑에서는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자유롭게 여행을 하며 계몽사상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가 서거한 후, 그는 본격적으로 개혁을 시작합니다!

2. 그의 개혁

계몽주의적 절대주의 완성

요제프 2세는 귀족들의 특권을 축소했으며, 그들의 허례허식을 제한했다. 이러한 개혁으로부터 국가의 재정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풍부한 재정은 국방력 강화와 국가 개혁을 위해 활용되었다.

그 밖에 그는 가톨릭 외의 종교인들에게 종교의 자유를 허용했으며 농노제 폐지와 언론의 자유 등 근대적 개혁을 추구했습니다.

당시 귀족들과 수도원의 수도원장들은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이러한 개혁에 엄청나게 큰 반발을 했습니다.

하지만 과감하게 그는 시행했고 어느정도 성공을 했었지요..

문제는 그의 대외전쟁에서의 패배였습니다. 러시아와 협력해서 바이에른을 공격하려했으나 좌절하였고,

헝가리의 독립운동으로 결국 요제프 2세는 왕권이 위축되어 내부개혁을 지속하기 힘들게 됩니다.

교회와 귀족들의 지속적인 반발로 대부분의 개혁이 실패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쓸쓸하게 개혁에 실패한 요제프2세.

서유럽의 대표적인 계몽군주 프리드리히 2세를 너무나도 존경했고

자신도 '국가의 1의 노예'로서 일하겠다고 다짐했던 그의 다짐은 결국

쓸쓸하게 실패로 끝납니다.

그리고 그의 죽음 후 비석에는 이러한 문구가 새겨집니다.

개혁을 꿈꿨지만 실패로 끝난 이상주의자. 여기서 잠들다

3. 내 생각

세계 여느 나라에도 현명한 군주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흥선대원군과 정조와 같은 위대한 개혁가들이 존재했지요

정조의 경우 상공인들의 신분적 제약을 약화시키고, 노비제를 철폐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며

흥선대원군도 호포제를 실시함으로써 양반의 특권을 약화시키고자 노력했습니다.

서유럽에서도 오히려 동양보다 훨씬 더 심한 농노제가 약 800년 가까이 뿌리박혀있었고

이 것을 개혁하려는 군주가 있었습니다.

사실 지도층이 개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대단한 것이

조금만 귀족들과 타협해도 모든 것을 다 누릴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특권을 포기하고 개혁을 추구한다는 것은 그 만큼 뚜렷한 이상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특권층과의 싸움을 해서라도 기어코 개혁을 완수하고자 했던

요제프2세!

그의 개혁은 실패로 끝났지만 오스트리아는 그의 개혁을 기반으로 19세기 요제프주의라

불리는 개혁 운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518민주화 운동

모든 것은 이런 맥락입니다

우리나라의 민주화 운동 중에서도 모두 성공한 것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518민주화 운동도 결국 계엄군에 진압이 되어 실패로 끝났지만

그 들의 정신과 그 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계엄군의 잔혹성이

사진으로 남아 전달되었고 그대로 6월민주 항쟁으로 이어집니다

6월 항쟁

이렇습니다. 우리가 실패로 생각했던 것들도 사실은 실패로 이어진 것이 아닐 때가 많습니다

혹시 여러분.. 실패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실패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생은 과정의 연속이고 실패는 그 과정에서 있었던 약간의 고비였던 것입니다

계속 어떤 목표를 갖고 계시고 추구하신다면 반드시.... 이루실 거라 믿으며

그리고 저는 기원하며.....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