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잇님들! 오늘은 4월 11일입니다!
오늘의 역사는! 바로
미국남북전쟁입니다! 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미국 독립전쟁 이후에 미국 연방정부가 성립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하나의 미국이 되기를 희망하지 않는 주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남부 주들의 경우 노예제를 바탕으로 대농장을 경영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 들은 대농장에서 생산한 면화, 곡물들을 싼 가격으로 영국에 판매함으로써 경제 생활을 유지했습니다. 당연히 좀 더 싼 가격으로 가게하기 위해서는 영국과의 관세가 없기를 원했고, 당연히 중앙 정부의 통제가 약한 상태이기를 원했습니다.
반면 북부의 경우 공업도시가 많았습니다. 신생 공업 단계였던 북부의 경우 압도적인 본국인 영국의 기술수준에 한참 밀리기 때문에 당연히 영국의 경쟁력 높은 모직물 러쉬로부터 보호받고자 타국 제품에 대해서 높은 관세가 부과되기를 원했습니다.
이에따라 중앙의 시장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기를 원했으며 좀 더 강한 연방정부를 원했죠!
이렇게 대외정책부터 연방정부의 역할, 경제 구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달랐던 남북.
당연히 정책입안에 대해서도 치열한 갈등이 있었습니다. 당시 미국은 양원제 의회로서
상원의 경우 각 주 마다 2명씩 선출되는 방식으로 운영이 되었습니다. 이에 신주를 둘러싸고 엄청난 남북간의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원의 경우 노예를 포함한 인구수에 비례하여 하원의석 수가 보장되었습다.
이에 남주와 북주에서는 노예를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보수정당인 공화당의 후보 링컨은 이에 대해 북주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노예 해방령을 실시하고자 주장하였습니다.
이는 노예의 실질적인 해방이라기 보다 노예에 대한 정통적인 구속력을 약화시킴으로써 자본적으로 앞서있는 북부가 남부의 노예들을 자본으로 고용하여노예수를 향상하고, 하원의석수를 더 가져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북부는 반대하였고 결국 전쟁으로 이어졌습니다
노예해방을 주장하는 공화당의 링컨이 대통령이 되자 남부의 11개의 주들이 독립을 선언하였습니다.
사실 남부는 모든 면에서 열세였습니다. 무기 수준도 열악했고, 주의 규모도 열악했습니다.
하지만 초기 '리'장군의 주도하에 그나마 조금 버텨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독립전쟁으로
식민지를 잃은 영국은 자신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말을 잘 듣는 남부가 이겼으면 했습니다. 그래서 파병을 하지요.
열세에 몰린 북부의 대통령 링컨은 이 때 필살기를 씁니다
바로 노예 해방이었습니다.
이는 두 가지 장점이 있었습니다.
1. 국제적으로 자유주의 국가(노예해방시킨 멋진 국가) 대 봉건주의 국가(노예제에 목숨거는 찌질한 국가) 간의 싸움으로 영국의 파병명분을 약화시켰습니다 [ 다른 국가들 입장에서는 '영국 아니 너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노예제나 주장하는 남부나 도와주고 뭐하는 거야'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2. 흑인들이 정규군에 지원함으로써 전력이 향상되었습니다.
결국 이후부터 역전에 성공한 미국은 게티즈버그전투에서 남부에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전쟁을 승리로 마쳤습니다.
북부는 남부 죽이기에 나섰습니다. 실질적으로 전쟁 이전에 남부에서 사회를 주도했던 대농장세력들을 약화시키기 시작합니다.
중소 자영농들을 육성시키고자 노력하였고, 그리고 농업이 아닌 경공업 위주의 산업을 발달시켰으며, 기호식품과 연관된 산업을 발전시킵니다.
그리고 동시에 북부에서는 중화학 공업을 발달시키는데 이 것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서 이제 미국은 과거의 영국의 똘마니 역할을 하는 식민지에서 벗어나 20세기 최강 국가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여러가지 사회문제(노동 문제)에 있어서도 반트러스트법, 주 단위로 노동문제 해결(최저임금제, 노동시간 한정)하는 방법으로서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모했고 [실질적으로는 그렇게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습니다]
외교정책에 있어서도 먼로주의를 선언함으로써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경제적 우위권을 가져가 실리를 획득하여 1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1강으로 거듭나게 되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자본주의는 그렇습니다. 양분을 먹고 자랍니다. 타지역, 타국, 타계층을 먹고 자랍니다. 그래서 전쟁은 자본주의를 오히려 발전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웃긴건 자본주의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국가는 전쟁 당사국이 아닌 전쟁을 일으킨 국가의 주변국들입니다.
남북전쟁 하나만으로는 미국은 지금처럼의 슈퍼 초강대국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남북전쟁은 남부의 대지주로 대표되는 저항세력들을 약화시키는 정치적 목적을 획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남부 경공업과 농업, 북부 중화학 공업이란 효율적인 분업체계를 만듦으로서 1차세계대전 이후 인류 역사상 최강국이 될 수 있게된 발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남북전쟁에서 영국이 좀 더 효율적으로 남부를 지원하였고, 남부에서 이 지원에 힘입어
남북 분단의 형태로 이어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미국은 지금의 최강국에 이르지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쨋거나 미국은 전쟁의 아픔을 기반으로 사회통합을 이뤄냈고 효율적인 사회제도와 훌륭한 여러 대통령,
그리고 너무도 멋진 인권 운동가들의 노력을 기반으로 지금의 최강국에 이르렀습니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개인적으로 남북 전쟁 중에도 남과 북이 모두 미국 성조기를 들고 싸웠다는
애국심에서 발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최강국의 발로가 되었던 남북전쟁. 그리고 둘 모두 국가의 번영을 꿈꿨던 상황인 남북전쟁. 동상이몽의 상태에서 하나의 미국이 이르기까지 많은 마찰이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언젠가 통일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 간의 많은 너무도 슬펐던 역사, 너무도 분노되는 역사(연평해전, 천안함, 625)도 번영한 상태의 대한민국에 이르는 성장통이라 생각하며........[당연히 저 위의 625, 연평해전, 천안함 사건의 주동자는 처벌받아야 마땅하며 단죄되어야 하고, 동시에 역사적 심판을 받아야겠지만]
글을 마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