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우리 그때 너무 찌질하지 않았냐? 너무 철도 없고 말이야 그게 뭐냐 그게', '맞아 어떻게 그러고 살았데? 멋있게 살았어야지..' 이런 소리가 요즘 들리면 나는 너무 아쉽다 내게 그 시절은 함께 있으면 두려울 게 없었고 아무 멋없는, 정말 초라한 상태지만 별거 아닌 거에도 함께 기뻐하고 웃을 수 있었던 시절들이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미숙한 그 시기를 부끄러운 시대라고 한다
어떤 이들은 그런 기억들은 빨리 잊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런 기억들을 잊기엔 그 추억도 분명히 나의 모습이었고 있기에는 너무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였다
김풍작가의 찌질의 역사 한 장면 인용
우리가 이쁘고 멋진 옛 배우들을 보면서 좋아하는 것은
그 들로 인해 우리가 돌아갈 수 없는 추억 때문이라는데
마찬가지 아닐까
우리가 그 시절 다시 돌아갈 수 없기에 그 시절도 너무도 아름답고 고귀하다
그 고귀한 시절이 있기에 우리도 이렇게 인연을 계속한 거 아니겠나
인간은 완벽할 수 없기에 늘 부족해 보인다 그 부족함 속에서 때로는 힘도 들고 때론 눈물도 흐리고 때론 아파하면서 성장한다 그게 인생이다
멋진 것만 추구하고 완벽해지기려만 하기엔 시간과 준비가 필요한 것은 당연한 것이며 꿈만 좇기엔 준비가 필요한우리의 지금 이 시간도 마찬가지로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