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감독을 추모하며

by 감성소년

고 유상철 감독이 어제 저녁 7시에 세상을 떠나셨다. 고 유상철 감독은 약 2년간의 췌장암투병을 하고 계셨고 그렇게 월드컵 영웅은 어제 우리 곁을 떠났다 하지만 그가 우리에게 남겨준 감독적인 순간들은 떠나가지 않는다 그가 한국에 남긴 감동적인 순간들을 몇 장면 골라보았다


1.한일월드컵 추가골


유상철 감독은 당시 선수로써 중원을 책임지고 있었다 당시 우리나라는 단 한 번도 월드컵에서 일승도 해보지 못하여 개최전에 개최국 최초로 1승도 못하고 16강에서 탈락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많이 들렸다 하지만 이러한 불식을 보란듯이 깨준 것이 바로 유상철감독(이하 유상철)의 쐐기골이었다. 당시 전반 이을용의 크로스를 황선홍이 넣어 선취골을 넣었지만 아직 불완전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후반 한국에 프리킥이 주어졌다 빠르게 볼처리를 하다가 약간의 미스가 난 상황에서 중립적 지역으로 볼이 있는 와중 과감하게 유상철이 쇄도하여 볼을 소유한 후 약간의 바디 페인팅을 넣어 수비를 교란시키고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쐐기골을 넣는다. 이 슛이 얼마나 강력했는지 빅리그 출신인 두덱이 팔을 힘껏뻗어 막았지만 팔을 맞고 골이 들어가버린다. 이는 대한민국 월드컵 본선 역사상 첫 1승을 안겨준 너무도 귀중한 골이자 4강신화의 신호탄과 같은 골로서 당시 수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출처 https://youtu.be/2XJJyJ6lfns


2. 98월드컵

우리는 당시 멕시코에 3-1, 네덜란드에 5-0으로 지고 난 후 월드컵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그 와중에 사상초유에 월드컵도중 감독 경질이라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 한국은 벨기에를 맞게 된다. 벨기에의 경우 한국전의 결과에서 승리할 시 16강을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경기 시작과 거의 동시에 전반 초반 상대에게 실점을 하고만다. 이후부터 한국선수들의 눈물겨운 투혼이 시작된다. 수비경합과정에서 이임생선수가 출혈이나자 붕대를 감고 경기에 계속 임했으며 상대선수들의 슈팅을 육탄 방어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 방점을 찍은것은 후반 유상철이었다. 왼쪽 라인지역에서 프리킥을 얻은 한국은 하석주가 킥을 했고 이를 쇄도하는 유상철이 발을 뻗어 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벨기에는 16강에서 탈락했고 한국의 전패기록을 막은 희망의 한 줄기와 같은 골이었다





3. 2002월드컵 멕시코와의 평가전

경기도중 유상철이 부상을 당한다 콧뼈가 부서진 것이었다 자칫 잘못하면 깨진 뼈가 머리로 가 큰 치명상이 될 수 있는 상황. 히딩크 감독은 유상철을 전반전이 끝나고 빼려했다. 하지만 유상철은 이를 거부하며 끝까지 뛰겠다고 말한다. 자신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한 유상철은 후반45분 극적인 헤딩골로 팀에 승리를 안겨준다

출처 https://youtu.be/2XJJyJ6lfns


이 외에도 유상철전감독이 남긴 기억, 순간들이 너무 많다 k리그 감독으로서 인천을 극적으로 잔류시킨 것은 물론이요,

인천 잔류를 확정시킨 고 유상철 감독

날아라 슛돌이에서 이강인의 스승으로서 축구 기술을 가르켜주어 대중적인 인기도 있던 시절도 있었다.

너무도 슬프게도 우리는 월드컵 영웅이자 훌륭한 감독이었던 유상철 감독을 어제 일자로 하여 볼 수 없게되었다. 하지만 그가 남긴 자취들, 그가 우리에게 주었던 무한한 감동들은 여전히 우리 곁에 있을 것이며 정말 멋진 선수로 우리의 가슴에 남아 있을 것이다.

그의 마지막 소원인 이강인 선수가 뛰는 가나전을 앞두고 그는 우리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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