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명실상부 문화강국이다. 과거 2000년대 초반 k드라마등을 동해 일본, 아시아 시장을 공략했었다면 현재는 세계 무대를 대상으로 문화컨텐츠를 수출하고 있다
그런 문화강국인 대한민국 내에선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 것은 밑도 끝도 없는 도덕성에 토대한 문화 파시즘, 문화 인민재판이다. 나는 이 글에서 여기에대한 설명을 하고자한다
한국엔 유독 연예인에대한 지독하게 높디높은 도덕적 잣대를 들이댄다. 연예인이 뭐를 몰라서 화제가 되고, 쌍방폭행인데도 불구하고 상황에대한 설명없이 연에인만 부각하여 기사를 내곤한다. 이 과정에서 어떤 상황이 존재했고, 어떤 합리적 의도가 있고없고는 중요하지않다. 다만 화제성을 위주로 한다. 근데 여기서 웃긴건 그 화제성의 기준은 도덕성이라는 것이다. 한국에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유교적 도덕성이란 잣대에 맞춰서 연예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화제로 삼고 이를 기사화해서 대중들의 관심을 야기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가끔 이 도덕성이란 것은 특정 상황에서는 분명 안좋게 다뤄졌는데 특정 인물에 대해서는 한 없이 너그럽기도 하다. 그 기준없는 줏대없는 도덕성이 대한민국의 문화영역을 좀 먹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야기하는 것은 사람들의 의식, 문화영역까지 잠식하려는 중앙정부의 욕심이라고 본다. 지금은 탄핵된 전 박근혜대통령의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대표적인 예이며,
실제 블랙리스트 문건 중 일부
최근에는 여성가족부에서 발행한 '성평등 방송프로그램 제작 안내서(2019)'가 대표적이다. 재밌는건 위에 말했던 줏대없는 도덕적 잣대를 여기서는 정책화하여 상대를 억제하고자 한다.
1.여가부
위는 그 대표적인 예시중에 하나이다 연예인들의 외모를 자신들의 정치 잣대에 맞춰서 다루려는 그 들의 생각, 재제욕심은 여기서 끝나지않는다 . 오직 자신들이 생각하는 '성평등'이란 기준에 맞게 타인을 바라보고 나아가 재제를 가하려한다. 그 대표적인 단체가 여가부라고 생각한다 여가부는 정부의 부처로써 여태껏 남녀 갈등만을 조장하는데 힘쓴 부처라 생각든다.
여성부에서 올린 성평등 방송프로그램 제작안내서 예시
현대 여성들은 이미 의식화되어있고 얼마든지 능동적으로 대처할 능력이있지만 여가부는 이를 모두 부정하고, 한국여성들을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취급한다. 여성주자장, 여성고용할당제, 국회의원 내 여성의원 비율 확보등은 그러한 인식의 소산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의식수준까지 통제하려하는 중앙집권적이고 파시즘적인 그 들의 생각은 문화를 병들게 한다.
2.예능계에서 보이는 파시즘
필자는 예능을 좋아한다. 특히 아는 형님이라는 프로그램을 즐겨보는데, 그 이유는 거침없는 입담과 유쾌함, 멤버들간 조화가 좋아서였다. 문제가 되었던 것은 50화였다. 이때 김희철이 샤이니 멤버 태민에게 '여성스럽다'라 놀리기 시작했고 여기에대해서 방송 후 엄청난 팬들의 비난이 있었다. 그리고 여기에대해 방통위에서는 아는 형님에대해 중징계를 내린다. 성소수자를 모독하는 말이라고 설명을 덧붙이면서..
사실 이 프로그램 자체의 성향을 보면 팬들의 비난은 과하다고 생각한다. 이 프로그램 자체는 한 학급의 동료, 친구로써의 이미지로 극전개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친구들간에 있을 수있는 위트있는 말들은 친화감을 더 강화시키면 강화시키지 약화시키지않는다. 50화 저 방송동안 타 회차에 비해서 강도높은 말이 나오지않았음에도 팬들의 비난은 도를 넘게 쇄도했고, 이 여파탓에 방통위에서도 중징계를 내린다 방통위 중징계 사유는 아래와 같다
이를토대로 경고조치를 했고 아는 형님은 이후 성향이 많이 달라진다. 게스트가 오면 특유의 위트넘치는 직설적인 멘트들은 없어지고 정말 조심스럽게 이야기하기했으며 시작했으며, 오면 반겨주기만하는 형태로 말이다. 그 결과가 나는 아래의 상황을 야기했다고 본다
게스트에따라 시청률이 달라지는 여느 평범한 프로그램과 다를게 없어져버린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도대체 위에서 방통위에서 지적한 방송 품격의 기준이 무엇이라는 것이다. 위에서 나온 '도라이, 여성스럽다'란 표현은 일상에서도 너무나 잘 나오는 단어이다. 그런데 저를 화제시하여 자신들의 기준에 맞지않다고하여 방송의 본질적인 컨셉을 바꾸게 하으로써 아는 형님 특유의 캐릭터가 사라지게 만들었다. 그래서 매니아들의 지지를 많이 상실한 상태이다.
문화의 수준이나 사람들의 의식수준은 빠르게 변화한다. 거기에 따라 정부 정책도 문화정잭도 바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의식수준을 정책에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변한 의식수준에 맞게, 트렌드에 맞게 변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일상을 반영하지 못한 정책은 사실 위에서 언급한 것말고도 너무도 많다. 너무도 말도 안되는 이유로 제정된 셧다운제등 너무도 많지만 소략하겠다. 자신들의 정책에 맞게 국민들의 눈을 내리는 것이 아닌 국민들의 눈에 맞게 정책이 안들어 지길 원한다